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 리스트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시킬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조 전 대표 사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가 핵심 관건이다.법무부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대한 전격 심사에 착수한다. 사면심사위원장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 법무부가 사면 및 복권 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해 대통령실에 올리면 국무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이 이뤄지는 순이다. 사실상 이날 법무부...
서울 용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이 있는 효창공원 일대와 도심 곳곳에 태극기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현수기를 내걸며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이번 태극기와 현수기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수기에는 효창공원에 모셔진 독립운동가 8위인 윤봉길·안중근·이봉창·백정기 의사와 김구·이동녕·조성환·차리석 선생의 초상과 어록이 담겼다.효창공원은 본래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묘가 있던 왕실 묘역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장교들의 묘지
광주시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북구와 달서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총 80명의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안양시 행정복지센터로는 처음으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지난 7월 30일 선도기관 지정에 이어, 11일 현판 전달식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 관양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협력 기관의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폭적인 지원을 펼침으로써, 관양동 치매안심마을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치매극복선도기관은 기관 구성원 모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 민간문화공간 연계, 시민문화기획자 양성 등 다양한 구조적 혁신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그 중심에는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문화사업이라는 뚜렷한 원칙이 있다.■ 용인포은아트홀, 공간을 넘어 시민과 연결되는 플랫폼으로202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지역을 연결하여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는 '2025 KoCACA
정읍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4주간의 아르바이트를 마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이야기하는 소감문 발표를 시작으로 이학수 시장과의 소통의 시간·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학수 시장은 “비록 4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아르바이트 경험이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8월 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사정희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기념식은 특히 광복 80주년을 앞둔 해에 열려 일제 강점기의 비극을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이재식 의
국세청은 14일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미래혁신 추진단」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추진단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세행정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세정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미래혁신 추진단은 ▲AI 전환 ▲제도개선 ▲조세정의 ▲민생지원 ▲국세정보 등 5개 분과로 나뉘며,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16명이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국세청 각 소관부서와 협업해 핵심 혁신과제를 수립·실행할 계획이다.이번 회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LNG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미국산 LNG 도입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LNG 조달·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
날마다 일상적으로 사용할 가성비 데일리 노트북은 전문적 용도로 선택하는 노트북보다 선택이 오히려 어렵다. 실제로 가성비 데일리 노트북은 일상적 작업으로도 성능이 아쉬운 저전력 프로세서가 사용되거나,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워 휴대성이 떨어지거나, 윈도우 11이 사전 설치되지 않은 제품도 있어 선택이 까다롭다.반면, 이번 리뷰로 알아볼 ‘에이서 Aspire Go 14, ’는 확연히 다르다. 가성비 데일리 노트북 중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부분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2.4% 증가했다.법인별로 한국 법인은 매출 5737억 원, 영업이익 949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3.2% 성장에 그쳤지만, 수출액은 꼬북칩과 오!감자, 예감 등 판매 증가로 11.6% 늘어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 6330억 원으로 5.1% 증가했지만, 영업
4대그룹을 비롯한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조선 등 국내 주력 산업을 대표해 한미 양국 경제 협력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으로 꾸려질 것으로 전해졌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평생학습관, ▲다문화특구 등을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께 동구 지묘동 한 노상에서 지인 B씨의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한화생명이 전날인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다정한속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에 한화생명이 최대 1억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
SK브로드밴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채널 'ch B tv'에서 다큐멘터리와 음악예능으로 구성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숨겨진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아로새기다', 독립 영웅들의 헌신을 노래로 기리는 음악예능 '싱투유' 등이다. 아로새기다는 '마음속에 또렷이 기억해 두다'는 의미처럼 각 지역별로 잊고 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국내외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로 조명한다. 광복절 날짜를 반영해 총 8편, 각 15분 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