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을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는 7%p 상승한 결과다. 이 후보도 2%p 상승해 10%대에 안착하...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싸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다.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왜곡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 “그제 군산 유세에서 커피 한 잔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이 후보는 “말에는 맥락이 있다. 당시 언급한 건 20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 투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 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도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도입해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정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구미시는 지난 16일 경상북도청 화랑실에서 개최된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구미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GS구미열병합발전,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열병합발전 기반의 저렴한 전력과 열을 공급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기업 유치와 침체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특례 적용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낙관론 자제령’을 내렸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세가 여론조사로 확인되고 있지만, 방심이 오히려 투표율 하락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당 소속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문자 및 SNS를 통해 “연설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 ‘압승’ 등의 표현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그는 “섣부른 낙관은 오만으로 비칠 수 있으며, 투표율 저하와 역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반 시
해군 장병들이 농번기를 맞아 볼음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291감시대 장병들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 있는 볼음도 농가를 찾아 모내기를 지원하고 일손을 보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민지원은 서도면사무소 요청에 따른 것으
한국세무사회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손잡고 회원 복지 확대에 나선다.세무사회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 오봉신 세무사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성장현 대표이사, 김대연 총괄이사, 대한사회복지신문 이상일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측은 세무사회가 주관하거나 관계하는 행사 진행 시 장소 제공과 운영 협조 등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
야구선수 김병현씨가 육가공 스타로 우뚝 섰다. 훔메마이스터슐레는 지난 5월 3~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IFFA에서 메달 60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IFFA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육가공 산업 경연대회다. 전세계 육가공 전문가들이 기술과 제품 자웅을 겨룬다. 훔메마이스터슐레는 올해 대
성남시는 분당 재건축 2차 정비물량 선정과 관련해 신상진 성남시장의 방침에 따라 현재 주민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추진 방안을 열어두고 있으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와 같은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공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성남시는 이어 "지난 선도지구 선정 때 활용된 '도시기능 활성화' 항목은 제한된 정비 물량 안에서 신청 단지 간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 요소로 단지별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제안할 수 있도록 안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의 새로운 유저 유입을 위해 성장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온라인게임 'TL'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 '치어 업 TL'을 통해 유저 성장 지원을 위한 '하이퍼 부스팅' 개발계획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소개했다.이 회사는 그러면서 이달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이퍼 부스팅 시즌3'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이전과 달리 새 서버를 오픈하지 않으며, 그간 제외돼 온 기존 유저들에 대해서도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남해군 한 소류지에 자동차가 빠져 탑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12시 16분께 남해군 서면 서상리 한 소류지에 자동차 1대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12시 34분께 소류지에서 60대 ㄱ 씨를 구조하고 신고자가 먼저 구조한 60대
수협중앙회는 최근 중국 해양경찰이 국내 어선원의 전원 생명을 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 간 해양 인명 구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23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중국 해경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구조는 단순한 인도적 구조를 넘어, 한중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6시경 제주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국내 어선이 중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전북 지역 각계 기관과 단체들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자발적 참여처럼 보이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상 동원에 가깝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현장에서 만난 의원과 단체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정치 실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5월 중순 이후 전북도의회에서만 30건에 가까운 이재명 후
미국 연방법원이 반유대주의 단속 비협조를 명분으로 하버드대의 유학생 유치 자격을 박탈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23일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인증 취소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했다. 버로우스 판사는 "원고 측이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버로우스 판사는 SEVP 인
㈔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가 22일 울주군 삼동읍 정관암에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산사 예술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울림솔’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 낭송, 시 노래, 하모니카 및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행사는 정관암 대활스님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하모니카 연주와 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가수 조나영, 용주운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특히 홍승례 시 낭송 회장의 맑고 깊은 울림은 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