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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에서 4년간 바다거북 158마리 발견

제주에서 최근 4년 동안 보호종인 바다거북이 158마리가 발견됐다.15일 제주자연의벗에 따르면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과 교수의 연구 결과 최근 4년간 제주 주변 수역에서 바다거북 158마리가 좌초·혼획·방류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37마리, 2022년 39마리, 2023년 43마리, 2024년 39마리다.종류는 푸른바다거북이 126마리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이어 붉은바다거북 23마리, 매부리바다거북 5마리, 올리브바다거북 3마리, 장수바다거북 1마리 등...
제주 출신으로 중앙 언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임인 한라언론인클럽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전·현직 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고시현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고윤성 중앙협력본부 과장, 김평길 전 에쓰오일 전무, 김경환 LG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한 오승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고윤희 중앙일보 부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헌법상 기본권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헌법학회, 법제처,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은 13일 제주썬호텔에서 ‘헌법상 지방자치 보장과 계층제의 의미’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 계층제 개편과 관련된 헌법적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우정 계명대학교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에 법인격을 부여한 헌법적 의미는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동등한 관계임을 뜻한다며 일방적으로 폐지할 수 없는 헌법적 존재라고 밝혔다. 최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의 여객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6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별 기준 전년 실적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황금연휴 동안 제주공항 여객수송 실적은 51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년치를 상회했다. 현충일 연휴였던 지난 6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9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80%가 넘는 교사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제주지부는 1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학기 중 AI 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교사 71명 중 AI 디지털교과서가 수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교사는 58명으로 전체의 81.7%에 달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제주지역 도심지에 25층 아파트 신축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제주도 도시조례 개정안이 12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통과했다.이 개정안이 오는 27일 43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개정안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기존 15층 이하에서 25층 이하로 완화돼 재건축이 추진되는 이도주공과 제원아파트는 최대 2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서귀포항에 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항만 인프라가 확충된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항은 입구 폭이 60m에 선회장 반경 200m를 확보하지 못해 카페리 여객선과 화물선이 드나들지 못하고 있다.선박 대형화와 안전 강화에 맞춰 2만톤급 여객선이 제주항에 입항하고 있지만, 서귀포항은 기반시설이 열악해 5000톤급 선박만 이용이 가능하다.더구나 2000년 8월 서귀포~부산을 오가던 카페리 여객선이 끊긴 후 25년 동안 뱃길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역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제주도는 국비 500억원을 투입해 202
플래티어는 자사의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제주항공에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공을 통해 그루비는 제주항공 앱에서 고객 여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마케팅 효율은 물론 장기적인 고객 관계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그루비는 고객 여정 기반 메시징 기능을 통해 항공 업종에 특화된 예약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여정 중단을 감지해 마케팅 기회로 전환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메시지
경기 광주시 자재 유통업체 대일우드 본사.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 ‘인터넷 단가 기준표’가 붙어 있다. 말하자면 이 회사는 딱 ‘손익이 투명하게 보이는 회사’다. 그리고 이 회사를 키운 이는 아버지의 손때 묻은 합판상을 이어받아 목재 유통의 구조를 다시 짜고 있는 2세 경영자 최기주 대표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의 시스템 경영을 살펴 보았다. 대일우드의 시작이 궁금합니다.=저희 아버지께서 을지로에서 작은 합판상을 하시다가 1980년대 초 사당동에서 ‘원창합판’이라는 이름으로 목재상을 시작하셨어요. 저는 IMF 직후인
유기산·농약 등 독성 흡입 방지 최적화 응애 방제작업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근 양봉 현장에서 응애류 퇴치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농약, 유기산 등의 물질은 꿀벌 관리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이를 다루는 사람의 폐·신장·신경계에는 치명적인 독성을 띤다. 특히 연소 및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증기를 흡입할 경
1990년대 제주개발특별법 시대가 2001년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90년 이래 제주개발 문제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논쟁과 토론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미래, 공동체의 미래, 제주 환경 파괴를 걱정하는 제주도민도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논의는 개발 vs 보전 프레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개발과 환경 파괴 문제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도 중요하다. 도민의 삶도 중요하다. 그래서 현 제도를 만들어 낸 과거를 바로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겪는 다양한 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투자유치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광명시 조직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에 극단까지 치닫고 있다. 갈등을 들여다보면, 같은 당 소속 시장이 원하는 조례안을 어떻게든 통과시키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인 상임위 구도상 불리한 국민의힘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벌어진 일. 여기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이례적으로 조례안 의결을 촉구하는 성명서까지 내면서 싸움은 확전됐다. 이런 대립은 결국 결산심사도 못한 채 상임위 일정을 마감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다.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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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자금 의혹 제기에 대해 “비열한 정치적 돌팔매질”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자가 개인 간 합법적인 채무 관계를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정조준했다.박창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김민석 후보자의 채무는 지인들과의 정상적인 금전 거래이며, 불법 정치자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멈추고 인사청문회를 정치 선동의 장으로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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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6시 28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서용인 분기점 인근에서 8톤 트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60대 남성이 안면부 등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5톤 폐구리 적재물 일부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원 36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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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민선8기 수원시가 어느덧 3년을 지나고 있다. 지난 1년은 유난히 어려운 시기였다.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와 국내 정세로 대내외적 여건이 모두 악화해 도시의 발전을 이끌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 수원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진두지휘하에 첨단 연구 도시로 나아갈 밑그림을 그리고,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기업과 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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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의 이슬람 예술 박물관은 유물 전시와 더불어 이슬람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하다. 이곳은 인류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슬람의 업적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문화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이슬람 문화의 핵심을 담은 공간도시의 상징인 푸른 돔과 첨탑의 국립 모스크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욱 빨라진다.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이슬람 예술 박물관은 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다 7,000여 점이 넘는 유물을
김재욱 기자 = 대구신세계는 17일 '제9회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1억3천만원 장학금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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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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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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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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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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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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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 주식반환 소송…경영권 분쟁 격화 조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증여계약해제에 나서면서 콜마그룹이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들어가는 분위기다.18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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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제주항공에 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제공
플래티어는 자사의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제주항공에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공을 통해 그루비는 제주항공 앱에서 고객 여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마케팅 효율은 물론 장기적인 고객 관계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그루비는 고객 여정 기반 메시징 기능을 통해 항공 업종에 특화된 예약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여정 중단을 감지해 마케팅 기회로 전환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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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융합과학연구원, 교육제주 2025 봄·여름 발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 16일‘교육제주’제186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호는‘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이어ZOOM’을 주제로 제주형 교육과정의 실천 사례와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 내용을 구성했다.특집에서는 우리 함께하는 길,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문학의 숲-국경을 넘은 우정의 씨앗,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 인안초 공동교육과정‘안녕? 습지!’, 지역학교와 꾸려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형 공동교육과정의 철학과 현장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제주교육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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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역작·대한민국 아파트의 기준" 압구정 현대 상징성 조명한 책 나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50주년을 맞이해 헤리티지북 '압구정 현대: 현대에서 시대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건설이 1975년 착공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층 설계, 중대형 위주의 평면, 체계적인 단지 계획 등으로 대한민국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하며, 지난 5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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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지역 돕는 ‘희망장터’ 참여…“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절실”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특별 장터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희망장터’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며,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영양군, 영덕군 등 총 7개 산불 피해 시군의 45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 농축특산물을 직접 판매한다.청송군에서는 지역 농협 및 농가들이 힘을 모아 행사에 참가하며, 특히 산불 피해를 직접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