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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으로 일구는 ‘내일’의 희망

충남도가 후원한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이 14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자활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 근로 의욕 제고 등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 홍보 전시회가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 두 종류다.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
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코로나 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기존 하루 1회에서 3회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제천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5시15분, 오전 6시5분, 오전 11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고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10분, 오후 3시, 오후 4시30분에 제천으로 출발한다.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 증편 운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수요에 맞춰 효율적인 운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준희기자
크리스틴 로젠은 현대인의 삶을 “경험의 멸종”이라 부른다. 몸이 겪는 세계가 사라진다는 경고다. 몸의 직접경험이 감소하면 인간 존재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디지털은 편리함을 주고 감각을 빼앗는다. 간접경험은 지식을 늘려주고 몸의 기억을 지운다. 편안함은 늘지만, 기쁨은 줄고, 연결은 넓어지지만, 신뢰는 깊어지지 않았다. 이 침묵의 붕괴가 행복의 뿌리를 흔든다.행복은 온몸이 반응하는 생명의 사건이다. 몸의 감각 없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몸을 삶에서 밀어낸다. 손잡지 않고, 포옹하지 않고, 마주 보지 않고, 기대지
김보림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공동 집필한 역사교육 개론서 시리즈가 최근 출간됐다. 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은 △역사교육학 개론 △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이다. ‘역사교육학 개론’ 과 ‘다시! 역사교육, 한국사편’은 지난달 30일 출간됐고 ‘다시! 역사교육, 세계사편’은 오는 15일 발간된다.이들 3권의 책은 김 교수를 포함해 역사교육 전문가 및 현장 교사 21명이 수년간 협력해 만든 결과물이다.‘역사교육학 개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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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주요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천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 중진 국회의원들과 전직 시장까지 출마를 시사하며 후보군이 난립하는 모양새다.지난 15년간 수도권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이 없을 만큼
비트코인 DCA 전략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수익을 안기고 있다. DCA 전략의 정체는 무엇일까.DCA는 정기적으로 자산을 매입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전략이다. 가격이 하락하면 더 많은 코인을 매수하고, 상승하면 적게 사면서 시장 변동성을 흡수한다. 매주 비트코인에 1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시, 가격이 떨어지면 1만원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살 수 있고, 가격이 오르면 더 적은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구매는 단일 비용 기준으로 평균화를 이룬다.많은 투자
수확기를 앞둔 쌀 농가의 얼굴에는 기쁨 대신 깊은 수심이 드리워져 있다. 최근 쌀값 회복으로 작년 손해를 만회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농민들에게 정부가 양곡 방출을 결정하면서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일부 국민들은 “쌀값은 시장에 맡기면 된다”, “왜 정부가 세금으로 보장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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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경남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전국 광역지자체 집행률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인구 감소·관심지역에서도 10%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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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에 나섰다.시는 15일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공고’를 냈다.선정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참가자격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판매대행점 요건을 갖춘 사업자다.시는 31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회적경제과에서 입찰제안서를 방문 접수하며 평가위원 추첨을 병행한다.제안서 심사 및 평가는 11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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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는 4족보행 순찰로봇 사업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보행 로봇 기술력과 디스펙터의 지능형 로봇 운영 플랫폼이 결합돼 순찰·보안·현장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4족보행 로봇 플랫폼의 개발·생산·유지보수를 담당하며, 디스펙터는 4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순찰·감시, 안전 관리, 현장 점검 사업의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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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1년 만에 과거 3년치에 달하는 홍보물 예산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신장식 의원은 15일 국정감사에서 “공공예산으로 조달한 홍보물을 사적 용도로 쓴 정황이 짙다”며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촉구했다.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관장은 2024년 8월 8일 취임 이후 2025년 8월 7일까지 총 1,227개, 1,337만1,942원어치의 홍보물을 수령했다. 이는 전임 한시준 관장이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3년간 사용한 1,305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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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SK의 투자 결정은 전남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며“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남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한편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편력을 필요로 하는데, 전남은 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고 전력 단가가 낮으며, 전력망과 부지, 용수, 도민들의 인심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전남도
넥써쓰가 '로한2 글로벌'의 새 서버를 오픈하며 출시 초반 접속 대기열을 해소하는 등 인기 몰이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대표 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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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5일 크립톤과 울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크립톤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101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라이콘펀드’의 운용사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이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공동 발굴과 육성 △유망기업 공동 투자 및 후속 투자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공동업무집행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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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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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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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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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노벨 문학상, 헝가리 현대 문학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난해 대한민국의 한강이 수상한 데 이어 동유럽의 남성 작가가 2025년도 노벨상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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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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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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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세계 철새의 날 맞이 유아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1시간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새들아, 고마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새들아, 고마워’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의 의미를 이해하고, 새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교육한다.주요 활동으로는 ▲버드 피딩 ▲새 피리 만들기 등이 있으며,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새를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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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배움이 학교 안 학점으로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평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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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의료기관, 작년 '439억원 적자'...필수의료 '흔들'
제주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재정적자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정부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제주도민들의 원정 진료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완결형 필수 공공의료 지원 확대를 약속했지만, 재정난으로 의료서비스 확충에 차질이 우려된다.15일 김선민 국회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받은 ‘공공의료기관 회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총 439억원에 달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제주대학교병원은 2023년 338억원, 2024년 312억원 등 2년간 6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서귀포의료원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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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록물 "세계인의 유산...접근성 확보 필요"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최근 4·3을 왜곡·부정하는 사례를 볼 때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록의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해외 연구자·방문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