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리 곁을 떠난 고 이선균의 유작 중 한 편인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한다.행복의 나라는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관련 재판을 다룬 영화다.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선균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할을 맡았고,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초·중·고생 1만27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서울 학생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몸이 건강한 것'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화목한 가족' '돈을 많이 버는 것'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금 학생들이 코로나 때
"가족은 어린이에게 사랑과 지지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회다"라고 테레사 수녀가 말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지난 4월 올해의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1위는 다름아닌 '화목한 가족'이었다.지난 4월 초등교사노동조합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7010명을 대상으로 약 10일 간 설문 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1위는 '화목한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의 꿈과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2위였다.어린이날 받고 싶은
수원시가 가정의 날을 맞아 11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2024 수원시새빛가족축제’를 열었다.축제에 함께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고, 가정은 튼튼한 사회의 초석”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는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는 사려 깊은 마음가짐을 가져야만 합니다.”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남긴 어록이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십계명에는 이런 것도 있다.“개종시키려 하지 말자”확인한 바는 아니지만 이런 말씀도 하셨다.“착하
경기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콘셉트로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손님을 맞는다. 4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
청도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지난 19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번 봉축점등식은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자비와 지혜의 불빛을 밝히고자 마련돼 군민의 안녕과 군정 발전,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했다. 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지행스님은 봉행사에서 “우리가 밝히는 등
이천문화재단이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반달이 준 선물'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이달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리며, 윤극영 선생의 창작동요 '반달'을 시작으로 한 동요 100년의 흐름과 동요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윤극영 선생은 100년전인 1924년, 창작동요의 효시로 평가받는 '반달'을 우리에게 선물했다'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우리 민족에게 위로와 희
광주시 대표축제인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콘셉트로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찾아온다.4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막 축하공연과,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아름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은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미국인의 행복감은 상승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돈을 많이 벌어도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이런 현상을 이스털린의 역설이라고 부른다.지난 3월20일 '세계 행복의 날'에 유엔은 '2023년 세계 행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140여 국가에 대해 국가당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행복지수를 산출하고 국가별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한국은 143개국 중에 52번째로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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