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양성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해마다 수백명의 초등교원 양성 대학의 전공자들이 이탈하는 가운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신입생들로 대학입학 이후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령인구 감소에다 임용시험 선발 인원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등교원양성기관 중도탈락 현황에 따르면 전국 교대와 4년제 대학의 초등교육과 13곳에서 지난해 학업을 중도 포기한 학생은 640명에 이른다.전체 재학생 1만6517명 중 3.9
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대전시교육청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기초학력 지도·지원 전문성 강화프로그램 일환으로 「2025학년도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을 이수한 초등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의 혼합형으로 총 30시간으로 구성되었다.대전시교육청은 매년 초등교원을 대상으로‘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학 영역에서 수감각 결여, 연산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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