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청양읍 우산 충령사에서 거행했다.이번 추념식은 찬란한 오늘이 있기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낸 어제를 잊지 않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보훈 가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시 정각에 울려 퍼지는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충청권에서도 만화 행사가 열리다니 꿈만 같아요. 이제 더 행복하게 덕질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난 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오스코 앞에는 대규모 만화 행사인 코믹월드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직접 창작한 만화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서브컬쳐 행사 중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그동안 주요 도시에서만 열리던 만화 행사가 충북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덕후’들이 행사를 즐기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전략을 조망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다음 달 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충북도에 따르면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술발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칸노 료지 도쿄공업대 교수와 선양국 한양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세션 1에서는
21대 대선 결과로 드러난 각 지역의 표심을 토대로 내년 6월3일 예정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예측해보면 충청권 단체장선거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충청권에서는 앞선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모두 석권했다.석달전 실시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 ‘바람’이 전국을 휩쓴 덕분이다. 민주당 강세지역인 세종시마저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시장이 당선될 정도였다.내년 지방선거도 정확히 이번 대선 1년 후에 치러진다.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고법은 이번 결정이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기일 추후지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법원 실무상 ‘추정’이라고 표현한다.예를 들어 소송 절차 중단 등으로 인해 법률상 소송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관련 사건의 결론이나 감정 결과 등을 기다릴 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자유를 유독 강조했다. 취임사를 하는 동안 35번이나 자유를 외쳤다. “자유는 보편적 가치”라며 “결코 승자독식이 아니다“고 했다.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돼야 하고 어떤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나와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자유가 위협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주의 위기를 짚기도 했다. 그 원인으로 반지성주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15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충주를 비롯한 충북권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의 예술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생활문화 축제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이브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우리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0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다. 이중 91개 공연 동아리는 밴드, 무용, 가야금,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
제조사 소속 전문가 포함 26명 규모 구성기기결함 사고·고장 원인 규명 재발 방지 KoELSA가 기기 결함과 설계·제작 불량 등으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를 구성, 출범했다.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는 공단 기술 인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삼일엘택 ▲대원엔지니어링 등 주요 승강기 제조사 전문가들이 포함된 26명으로 구성했다.최근 3년간 발생한 기기결함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승강기 중대사고 59건, 중대고장 4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한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15대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상위 500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1위는 최근 삼성전자가 도입한 ’SSC-2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5’에서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TOP 500이 발표됐습니다. 이중 국내 1위, 세계 18위를 차지한 ’SSC-24’의 실측 성능은 106.2 페타플롭스입니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6월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의 입법활동 부문 평가기준과 함께 24건의 우수법률안을 소개하는 『우수법률안』 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입법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기 위한 제도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입법활동 부문 평가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국회의원 추천 161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2
와이즈에이아이가 AI 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코오롱베니트, 글로벌텍스프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와이즈에이아이는 코오롱베니트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며, AI 생태계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80여 개의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간 크로스 셀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
알약 제형 양돈 호르몬제 '번식관리 혁신' 정확성·편의성↑...노동시간·교차감염↓ 녹십자수의약품은 알약 제형으로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인 양돈 호르몬제 ‘제스탭 정’을 오는 7월 1일 공식 출시한다. ‘제스탭 정’은 기존 액상 형태 호르몬제에서 탈피, 알약 제형으로 개발됐다. 1일 1회 1알씩 18일간
지난 12일, 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세미나 행사 중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앞서 단양농협과 영월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는 교차기부 기사를 접한 뒤,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기부금은 영월군의 농촌 활성화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LX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최근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제주 해녀의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 '해녀수덕'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시퍼런 바다를 목숨줄로 삼아 살아가는 이들이 그 바다에서 삶을 마감하는 그 비통함, 그렇게 떠나보낸 이들의 영을 기억하는 산 자들의 애통함, 종이에 한 움큼 싼 밥으로 이어지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애절한 교감, 단순한 노동을 넘어, 생과 사를 오가는 경계에서 끊임없이 싸워온 강인함과 애환, 그리고 바다와의 깊은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계약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생산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 증대와 자립‧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홍보 행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교육기관의 구매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
6월은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이다.자동차세는 매년 상반기인 6월과 하반기인 12월에 두 번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1/2씩 나누어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6월에 1년 치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된다.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를 과세 기간으로 보며,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 원부상 소유자와 건설기계 등록 원부상 소유자가 납부 대상이다.또한 6월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가능한 달이다. 연납 제도는 1년 치 세액을
뉴스에서 공직자의 부정 사건을 접할 때면 마음 한편이 무거워진다.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마치 공직사회 전체의 문제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직자가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공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청렴은 공직자에게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적당히 눈감아주는 게 유연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오히려 고지식하게
지난 5일 전세계에 출시된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2'가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닌텐도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나흘 만에 전세계에서 35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이는 닌텐도의 콘솔 기기 역사상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다. 그리고 기나긴 콘솔 기기의 역사 속에서도 유례가 없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닌텐도의 이전 세대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세계에서 약 270만대 판매
네이버가 오는 7월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 1만 명을 모집한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 정식 출시를 비롯해 창작자 지원이 한층 강화될 예정임에 따라, 더 많은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고 클립 크리에이터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