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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서 60대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19시간전
서귀포항에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께 서귀포항 4부두 인근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수중 수색 중 60대 선원 A씨를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가 육상에서 어선으로 건너가던 중 바다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선박 간 이동 시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두 명 이상 함께 다니는 등 안전에 유의할 필요...
내년 7월 도입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 시기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2026년 6·3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형 기초단체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도민공론조사를 통해 행정구역을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로 확정했다. 하지만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주시 분리에 반대했고, 지난 8월 21~26일 실시된 제주도의회 도민여론조사에서도 도민들이 3개 기초단체보다 2개 기초단체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그런데 오영훈 지사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제주SK FC U15가 2025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A권역 2위를 차지했다.신병호 감독이 이끄는 제주SK FC U15는 지난 15일 제주시 외도축구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9-1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38점을 기록했다.제주중은 이날 전반 19분 이준우의 선취골과 38분 신지호의 골로 2-1로 앞선 뒤 후반 들어 7골의 골폭풍을 일으키며 리그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제주중은 오는 18일 예정된 아산FC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FC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학년도부터 일반고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새로운 학교명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일반고 전환에 따라 학교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교명을 선정하기 위함이다.제주여상은 일반고 전환에 맞춰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학교 특색과 미래지향적·긍정적 이미지를 담은 교명을 선정할 방침이다.학생,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바로가
제주에서 육지로 출하된 상품외감귤이 대거 적발됐다. 적발된 규모만 2톤이 넘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도매시장 합동단속을 벌여 상품외감귤 2130㎏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자치경찰단,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행정시 등과 합동단속반을 꾸려 서울 가락시장과 경기 구리시장, 대구 북부시장을 집중 점검했다.이들 시장은 전국 9대 도매시장 가운데 현재 감귤 반입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합동단속반은 집중 점검을 통해 총 15건, 2130㎏ 상당의 상품외감귤을 적발했다. 지름 45㎜ 미만 소과와 7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제주를 찾았다조 위원장은 제주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을 퇴출하는 것이 역사의 정의이고 치유”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건국전쟁2와 같은 왜곡된 영화에 박수를 보내며 다양한 관점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조롱했다”며 “이는 3만명의 제주4·3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행위이며, 10만명의 유가족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조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단호히 맞서 제주4·3을 모욕하는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 정춘생 의원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김수진 의원이 자전거도로의 양적 확대보다 시민 안전 우선 정책 이행을 고양시에 주문했다.김수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도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고양시가 2021년 행정안전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자전거도로를 424km까지 확충했으나 고양시의 자전거 수송 분담률은 3.1%에 그치는 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69~218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지적했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21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이번 등급 전망 상향은 가전과 전장 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지난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지난달 15일 국무총리 소속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대전충남양돈농협의 대표적인 선진양돈 및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인 강정원 조합원이 새농민상을 수상, 그간 실천해온 친환경축산 및 지역주민과 상생의 축산 구현의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에 부합하는 선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갈 농업지도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는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고’ 스탬프 랠리 ▲‘포켓몬 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여미지식물원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은 수면 호흡 분석을 통한 수면 단계 판별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센서 기술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 ‘센서스’에 발표했다.해당 모델은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에 287명 분 호흡 소리 데이터셋을 적용해 외부 소음, 뒤척이는 소리 등 잡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분석 정확도를 유지한다. 지난 1월 국제 전자·정보·통신 학회에서 호흡 분석 모델로 최초 공개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도출한
오늘 수요일은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58분전
연수구를 대표했던 구 송도역사가 지난 1995년 수인선 협궤 열차가 폐선된 이후 3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구는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209에 있는 구 송도역사의 복원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구 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된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궤간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확장을 이끌었다.비록 철도망 개편과 산업 구조 변화로 지난 1995년 폐선되면서
남목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보짱’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넛지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시각적 메시지로 표현해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위원들은 ‘계단은 천천히’, ‘안전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등 직접 고안한 문구와 이미지를 제작해 센터 내 주요 공간에 부착했다. 이러한 넛지 방식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행동
1시간전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가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30~40대 여성층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국내 대표 검진·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광고분석툴 에어브릿지 통계에 따르면, 착한의사 앱 설치자는 2025년 9월 기준 누적 2,027,7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4% 증가했다. 특히 여성 이용자 비중은 56%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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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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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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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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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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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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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매년 진행"…현대차·기아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현대차·기아는 2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양희원 R&D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안정구 자동차산업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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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신규 PvP 콘텐츠 ‘절대자의 성역’ 업데이트…클래스 체인지·보상 이벤트도 진행
넥슨은 22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콘텐츠 ‘절대자의 성역’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절대자의 성역’은 총 8인의 이용자가 참여해 최종 1인을 가리는 데스매치 방식의 PvP 콘텐츠다. 각 플레이어는 입장 시 동일한 생명력 포인트를 부여받고, 상대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하며 경쟁을 펼친다. 생명력이 모두 소진되면 탈락하는 구조이며, 피해 효과를 유발하는 ‘붉은 안개’와 시간 경과에 따른 체력 차감 등 전략적 요소도 함께 적용된다.해당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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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우회수출 급증 속 관세청 통계 관리 부실 심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1일, 국가데이터처·관세청·조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우회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세청의 통계 관리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적발된 우회수출은 총 28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금액은 10배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경우 건수가 2.5배, 금액이 7.5배 이상 늘었으며, 베트남은 건수가 6배, 금액은 무려 28배 가까이 폭증했다.임이자 위원장은 “이 같은 급증은 미국이 올해부터 중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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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수술 수도권 쏠림 심화··· 경북은 사실상 전무
일분일초가 중요한 장기이식 수술이 지역 장기이식 인프라가 부족해 수도권 병원까지 올라와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은 수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잠재적 장기기증자인 뇌사추정자는 총 1만23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3%, 경기 21%, 부산 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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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8조원 투입했지만, 기업 구조조정 10개 중 6개는 실패
주요 시중은행, 국책은행이 2015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부실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기 위해 2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10개 중 6개 기업은 경영 정상화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0개 주요 은행이 진행한 326개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성공 기업은 121개, 실패 기업은 157개로 진행 중인 48개 기업을 제외하면 기업구조조정 실패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권이 구조조정 과정에 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