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2022년부터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과 건...
공정거래위원회는 돼지고기 전문 외식 가맹브랜드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가맹본부 ㈜하남에프앤비가 가맹점주에 대해 ▲육류 등 물품공급을 중단한 행위 및 ▲가맹계약을 해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필수품목 거래상대방을 강제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기로 결정했다.하남에프앤비는 2015년 3월과 2016년 3월 ○○점 가맹점주와 가맹계약 체결 과정에 제공한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물품 등을 2020년 7월경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점 가맹점주로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으로,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디지털전환·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한국산업조직학회,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와 함께 2025년 하계 공동 학술대회를 1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조정원은 올해 수행 중인 핵심 정책 연구 과제를 산업조직학회 등 학계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의 국제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최영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학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경쟁법 집행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플랫폼 분야 등 여러 산업의 건전한 경쟁 질서 확립을 위한 연구 활동에 적극
이재명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 경제 시스템의 병폐로 '경제적 강자의 갑질'을 꼽으면서 앞으로 재벌 규율 정책이 다시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주병기 위원장 후보자가 기업이 스스로 위법 행위를 포기하도록 '징벌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혀왔다는 점에서 과거 '재벌 저승사자'로 불렸던 김상조 전 위원장 때보다도 더 '매운맛' 제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경제적 강자 갑질" 정조준…'재벌 개혁' 회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미국발 관세 부과, 국가 주도 산업 경쟁 심화 등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첨단산업의 자국 내 생산을 촉진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초기 투자비와 생산비용이 높은 첨단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생산 지원책을 통해 자국 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반면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이 높음에도 경쟁국 대비 정부 지원이 부족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뒤처지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연기하거나, 해
국내 중고 거래 규모가 급증하면서 중고 거래 전반에 대한 의제 매입 세입 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7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의제 매입 세액공제 특례 대상에 중고품을 포함하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올해 총 3건 발의됐다.이들 법안은 의제 매입 세액공제 대상을 중고 휴대폰, 전체 중고 물품 등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통상 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 때 자신이 구입하면서 낸 세금을 빼고 공제한다.그런데 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아 상품을 공급받거나 농·축·수산물을
CU는 오는 25일 포켓CU의 간편결제 수단을 통합한 ‘CU페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CU페이는 기존 CU머니, 간편결제 계좌·카드로 나뉘어 있던 결제 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결제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통합된 결제 수단을 통해 별도로 적용되던 할인 혜택이 한 번에 적용된다.CU는 CU페이 론칭과 함께 결제 전용 혜택을 강화해 포켓CU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9월1일부터 CU페이로 결제하면 약 200종 상품 추가 할인과 증정 혜택, CU 포인트 1% 추가 적립, CU키핑 유효기간 2배 연장 혜택을 준다.추가 혜택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북핵문제와 관련 "비핵화 합의 방식이 중요하며 미국과 공조해 여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3단계 접근법’을 제안하며 “첫 단계는 핵과 미사일의 동결, 이어 축소, 최종적으로는 비핵화를 이루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인터뷰는 오는 23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지난 19일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대통령실은 요약본 형태로 관련 내용을 배포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이 21일 최종 확정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앞서 조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2일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의 복당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를 곧바로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 이사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토지 분할로 건물의 소재 지번이 변경되었음에도 건축물대장에 분할 전 지번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건축물 주인의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현황에 맞게 토지 지번을 정정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30여년 전 토지 분할로 인해 건물 소재 지번이 변경되었으나, 여전히 종전 지번으로 기재되어 있던 건축물대장에 대해 소재 지번을 실제 현황에 맞게 정정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ㄱ씨는 2025년 5월, 해당 토지와 그 지상의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했는데, 인근 토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나무가가 주가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21일 공시에 따르면 나무가는 삼성증권과 이날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2026년 2월 20일까지 자사주 31만5059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후 신탁계약 기간이 끝나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방침이다.회사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며 "계약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취득 주식 수는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나무가의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매출액 4504억원, 영
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인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의 전체 구간 4차로 건설계획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기존 신림-판부 구간은 제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일부 구간이 2차로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신림-제천 봉양 구간이 제5차 5개년 계획에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반영되면서, 신림-판부 구간의 2차로 개량 구간에서 병목현상 발생이 우려됐다.이번 전 구간 4차로 건설계획 최종 확정을 통해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돼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신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 "구성원 개개인이 인공지능을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겅조했다. 이날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폐막한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이제는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영종구’ 출범이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종·용유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중구에 속해 있는 영종·용유지역이 내년 7월 1일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영종·용유 행정동 기준 권역별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영종구 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누리 및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재교육 표준지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023년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환경교육은 청소년기와 초등학생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목재교육은 일회성 체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의 지속성과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최신 누리과정과 정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일본의 목육과 스웨덴의 슬뢰이드 등 해외 목재교육 사례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는 목재교육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이번에 개발된 표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축제’를 도시 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축제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장,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하루에 수만 명이 모이는 현장’, ‘SNS에서 수십만 회 공유되는 콘텐츠’, ‘지역 상권에 실질적 매출을 안겨주는 기회’. 이제 축제는 단지 즐기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과 지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지만 그만큼 축제의 경쟁력도 중요해졌다.
동원그룹은 창업자 김재철 명예회장의 자서전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영문판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책은 지난 4월 국문판으로 먼저 출간됐으며, 김 명예회장의 어린 시절부터 경영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 위기 극복 경험 등을 담은 경영 에세이다. 바다로 향한 과감한 도전, 목숨을 건 항해 속에서 다진 사생관, 정도 경영의 원칙, 기업가 정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국문판은 출간 한 달 만에 경제·경영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동원그룹 관계자는 “김 명예회장
일상에서 잠시의 편리함을 이유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본다. 그러나 그 잠깐의 편리함이 누군가에게는 큰 불편이자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①소화전 반경 5m, ②교차로 모퉁이 5m, ③버스정류소 10m 이내, ④횡단보도, ⑤어린이보호구역, ⑥보도는 절대 멈춰서는 안 되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다.정부에서는 2019년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전국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서귀포시 역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전남 광양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이차전지·수소·스타트업을 축으로 한 ‘미래형 산업 3각 축’을 완성하며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위기 대응,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을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 구축광양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 원료 확보부터 전구체·양극재 대량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모든 공정을 한 도시 안에서 완결하는 이차전지 풀 밸류체인을 갖췄다. ‘하얀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