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K리그 최초로 중립석 'All-Fan Zone'을 선보인다.제주가 도입하는 'All-Fan Zone'은 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축구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K리그 규정에 따르면, 홈, 원정 팬들의 관람석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규정을 완화 협의해 K리그 최초 홈-원정 통합 응원문화를 시도하기로 했다.연고지가 대표적인 관광지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중립석 도입을 통해 제주도내 축구붐 조성과 함께 원정팬, 라이트팬, 여행객 등의 잠재적 구매층의...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률도 70%를 웃돌며 2년7개월만에 가장 높았다.하지만, 전반적인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령별.업종별 온도차는 여전히 극명하게 갈린다. 고령층 취업자 수는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은 2년 넘게 장기 부진에 빠져있다. 업종별론 장기불황에 갇혀있는 건설업에서 매서운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다.16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 늘어난 40만9000명으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해피니스장애인재활체육센터 이용자가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센터 이용객은 누적 744명으로 집계됐다.센터는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운동기구를 사용하며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센터 내에서는 2025년 생활체육 지원 사업인 ‘여성장애인 어울림 요가교실’이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 사업인 ‘고령장애인의 자신감과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체력증진운동Ⅱ’이 매주 화
17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주말까지 강풍을 동반해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제주도는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비의 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와 추자도 5~30mm, 남부.서부.동부지역은 20~60mm.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 체험전 '오렌지마블: 바다를 건넌 감귤'을 오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전시다. 인기 보드게임 '블루마블' 형식을 차용한 대형 보드게임 콘셉트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실제 보드게임처럼 말판 위의 말이 되어 대형 스펀지 주사위를 던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감귤의 원산지인 인도 아삼에서 출발해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17일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로부터 받은 서면질의 답변 내용을 공개하며 "자치경찰 이원화는 2028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위 의원은 "윤호중 후보자의 경찰국 폐지와 자치경찰 이원화에 대한 의견으로 경찰 개혁의 방향이 명확히 제시되었다"며, "2028년까지 자치경찰 이원화를 전국으로 확대해 경찰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윤 후보자는 위성곤 의원의 질의에 "자치경찰제 본연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조직·인사·예산 권
안산환경재단은 ‘제5기 ESG경영자 과정 수료식·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역 기업인 26명이 14주간 탄소중립 등 ESG 실천 역량을 성공적으로 함양하며 교육 과정을 마쳤다.홍희관 대표는 수료생들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중추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안규철 신임 ESG탄소중립교육
개발 여건 한계로 난항을 겪던 인천 폐교 활용 계획이 일부 수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인천시교육청은 폐교를 효율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5년도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인천 지역 폐교 60곳 중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중구 용유초 무의분교, 강화군 교동초 지석분교, 강화군 마리산초 등 3곳이다.나머지 57곳은 매각 40곳, 교육용 시설 8곳, 대부 5곳, 활용 방안 모색 4곳 등이다.
토스뱅크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크카드 기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신청부터 사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도내 교직원, 학생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의 방향과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정진주 청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지역명품학교의 개념과 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이어서 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전반과 작은학교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
시뮬레이션 기반 AI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설계 및 제조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오토데스크의 공인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은 이에이트는 국내 고객에게 레빗, 오토캐드, 퓨전 360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최적화된 기술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에 오토데스크의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 일원에 여름 꽃단지들이 만개해 도심 속 다양한 여름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본부는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으며, 이 꽃들이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리도로변에는 백일홍 ▲연꽃단지에는 화사한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 ▲동원진교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속놀이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열차 바퀴 전체를 빠르고 정밀하게 검사하는 ‘다채널 초음파 검사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차륜과 레일이 맞닿는 철도차량 답면의 표면결함은 물론, 림과 웹 부위의 내부 결함까지 동시에 탐지해 탈선이나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기존의 초음파 검사 방식은 주로 표면이나 특정 부위의 내부 결함만을 국소적으로 점검해 왔으나 열차 바퀴의 구조가 복잡해 검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있었다.이번 기술로 여러 개의 초음파 센서를 배열하고, 신호처리 알고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를 대체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추진 중인 7500급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이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제주도는 총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될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용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업 대상지의 공공 농업용 관정으로 빗물 이용수를 연계 공급할 계획에 맞춰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향후 유지 관리계획 마련 등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지명 철회한 것과 관련해 "큰 성찰의 기회가 됐으며 더욱 노력해가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전 후보자는 21일 교육부를 통해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논문 중복 게재 등 각종 논란이 잇따른 이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이날 교육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여전히 전면 부인하며 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 전 후보자의 논문이 표절 의혹이 있
가수 임영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임시 거주지 마련,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던 정영애 전 장관이 강 후보자에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정 전 장광은 20일 지인들이 모인 SNS 단체채팅방에 "강선우 의원 관련 보도가 심상치 않아 제가 여가부 장관이었을 때 있었던 일을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정 전 장관은 공유된 글에서 "강 후보자가 당시 본인의 지역구에 '해바라기센터'를 요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