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2025년 제3회 대도시권 광역교통혁신 공모전’ 우수팀 4팀을 선정, 유관기관과 함께 시상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광역 대중교통 공급 부족, 이용 불편 등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후원하고, 철도연,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공모전 작품 접수는 6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했으며, 철도연의 R&D 성과물인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00%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슬라스틱 침목’ 연구성과를 상용화해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현장에 부설했다.‘슬라스틱 침목’이라는 이름은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제강 슬래그를 조합해 지어졌다. 주요 원료에는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가, 보강재에는 포스코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산업 부산물 슬래그가 사용됐다.철도연은 포스코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시 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게 적용돼 왔던 연구과제중심시스템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예산구조 뿐만 아니라 출연연 임무와 역할 정립을 비롯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되고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출연연으로서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민체감 철도교통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2025년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철도연은 지난 6월 조직문화 전담조직을 확충하고, 7월 전체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워크숍을, 8월에는 모든 부서에서 참여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심 생활물류를 지원하는 대형 인프라의 효율적 확충을 위해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신개념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을 개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 모델은 수도권과 같이 물류 수요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철도부지의 수직 공간을 활용하고 첨단 스마트 물류 기술을 접목해 철도와 도로 종합 물류공간으로 통합했다.도심 생활물류를 위한 철도부지의 공간활용은 그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지만, 이 모델은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그 의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 선로 유지보수 등을 위한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차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스마트 열차 검지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철도연이 개발한 소형 이동로봇은 철도 선로 작업 중 최대 1km 거리에서 열차 접근을 자동 인지하기 위한 센서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회수한다. 이 기술은 로봇이 자동으로 설치한 센서를 통해 열차 접근을 조기에 인식하고, 작업자에게 경광등과 경보음을 통해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다.특히 터널·교량 등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중국철도과학연구원, 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8~30일 일본 도쿄에서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교류회에서는 ZHANG Zhifang CARS 이사장 등 중국 21명, WATANABE Ikuo RTRI 원장 등 일본 17명, 권용장 철도연 부원장 등 철도연 16명을 포함해 총 54여 명이 참석,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철도기술에 대해 논의했다.철도연은 기존 11개와 신규 4개 등 총 15개의 공동연구 과제에 대해 중국 CA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Generic placeholder image
[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 자립 의지 다진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울산서 기념식 열려
3시간전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2시간전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10.31 이재명 대통령] 엔비디아와 26만장 GPU 계약..."한국, 아태 AI 수도로"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대규모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세대 함께 떠나는 평생학습의 여정", 제10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열려
3시간전
울산연구원이 마련한 제10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가 3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울산지역 구,군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
3시간전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과 인천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