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금고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담보 대출 부실로 지역 상호금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황금 알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역 공공금고에 대해 은행의 독과점이 심해지고 있자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려고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농협 상호금융 독립 법인 설립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호금융이 시·군 특별회계 혹은 기금의 금고로 선정될 수 있게끔 현행 지방회계법의 취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송사 인터뷰에서 제주 감귤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방송된 미국 CNN 인터내셔널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K-컬처의 가치와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 대통령은 전 세계가 K-컬처에 빠져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 “"K-팝, K-드라마, 무비 이런 것이었지만 이제는 K-뷰티, 더 나아가서는 K-푸드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문화의 최고봉은 가치와 질서인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이 전 세계의 표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12월 3일부터
인천유나이티드의 다이렉트 승격 가능성이 커졌다. 2위 수원삼성이 25일 4위 전남과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수원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전남과 대결에서 2대 2로 비겼다. 수원은 경기 막판까지 2대 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때 책사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3선 출마 계획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비책'이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배넌은 2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2028년에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거기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뷰 진행자가 '누구도 2회를 초과해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고 규정한 미 수정헌법 제22조를 언급하자 배넌은 "다양한 대안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그 계획이 뭔지 밝힐 것이다. 하지만 계획은 있고, 트럼프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맞는 제주SK의 김정수 감독대행이 25일 "상대를 어떻게 막느냐, 그리고 찬스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이날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특별한 것 보다는 잘하는 것과 기본적인 것에 대해 주문 했다"며 " 3경기 동안 찬스를 많이 만들고 실점을 많이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지난 31라운드 제주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양팀이 과열된 분위기 있었다. 김 감독대행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경주에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너졌다. 주요 양국 정상의 만남 장소가 부산으로 확정되면서 경북도와 경주시는 아쉬움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APEC을 계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외교 무대를 지역 관광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장병 2000여명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인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당한 명령에 맞선 결과는 참혹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경 진압 과정에서 전남과 전북, 경남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은행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신규 대상국으로 추가했다.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128개 현지 은행으로 중계은행 없이 직접 송금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3대 특검에 대해 '왈패떼' '망나니'에 빗대 비판하며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다.또 "국민을 기만하고 야당을 말살해 독재를 꿈꿨던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정권의 몰락이라는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러 현안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먼저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어디서 발생하든 불의는 모든 곳에 정의를 위협한다'고 한 발언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디펜딩 챔피언’ RCD 에스파뇰이 오이타 트리니타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에스파뇰은 25일 오후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오이타 트리니타를 4대 1로 제압했다. 에스파뇰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