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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허브 쟁탈전…누가 주도권 잡나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각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몰디브, 파키스탄은 최근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과거 이들 국가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카자흐스탄은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 이후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기존 금융 중심지들 역시 규제, 인재, 자본, 인프라의 균형을 맞추며 세계적인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 위한 경쟁을...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 성향 헤지펀드 210k 캐피털이 지난 1년간 640% 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10k 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친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도한 배후 인물 중 하나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설립한 펀드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순수익률 640%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민병덕 의원이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며 한국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병덕 의원은 22일 아침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행사 강연에서 “미국에서 지니언스법이 통과되면서 세계 결제 시장에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며 “우리는 쓰나미에 올라 탈 생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지난주 미국 하원에서 가상자산 3법이 통과됐으며 그중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된 지니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들썩이면서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4억3682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622억6208만달러에 비하면 2.9% 감소했다.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4일 650억5172만달러까지 가파르게 늘었다가 8영업일 만인 16일 595억4940만달러로 8.5%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35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이달 18일 1393.0원까지 숨 가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중국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컨플럭스가 위안화 디지털 국제화를 겨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내놨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컨플럭스는 최근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핀테크 기업 앵커X, 선전증시에 상장된 이스트콤피스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오프쇼어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중국 일대일로 참여국가들에서 결제 수
◇소장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 엄광섭 ▲인공지능연구소장 공득조 ▲중앙기기연구소장 임현섭
tags :#인사
경기도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I 실무 활용 교육과정을 하반기부터 확대한다.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올해 1월 판교에 설립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3월부터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법’을 주제로 수일 과정의 실무 코스를 매월 무료로 진행해 왔고, 7월에는 반나절 특강 코스를 여는 등 총 177명이 수강했다.이 과정은 소수의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코스나 일반인을 위한 개론적인 AI문해력 교육 과정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나 제미나
한낮 기온 33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디엔즈엉사 하미마을 공원묘지. 응우옌티본 씨가 푹푹 찌는 날씨에도 긴 외투에 벙거지 차림으로 아버지 무덤 앞에 섰다. 그는 57년 전 한국 군인들이 저지른 하미학살 현장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생존자 중 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사면권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으로, 내부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선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면론에 불이 붙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조 전 의
전홍선 기자 =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 동안 잠시 멈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
“수박값이 너무 비싸요. 괜히 금수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수원시에 있는 A대형마트에서 만난 최민수 씨는 “다음 주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들과 장을 보러 왔는데, 과일·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깜짝 놀랐다”며 “기후플레이션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속초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며, 속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인 여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칠링’은 ‘편안히 쉬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축제 기간 중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
수영강습을 받는 9세 초등학생을 수차례 괴롭힌 강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경남의 한 어린이 전문수영장 강사인 A씨는 지난해 9월 강습 중 9세인 수강생 B군이 거부하는데도 B군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집어넣었다.A씨는 또 B군의 양팔을 손으로 잡은 뒤 다른 수강생들이 B군에게 물을 뿌리도록 했고, B군의 수경을 물 밖으로 던지기도 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정보통신망의 시스템 자체나 프로그램 등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살펴본다.정보통신망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악성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김건...
에코프로가 혹서기에 대비해 소속 직원의 안전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31도가 넘을 경우 2시간 이상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시키는 한편 33도가 넘을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등 혹서기 근무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또 현장에 식염정을 비치하고 냉각조끼, 쿨매트 이온음료 등 온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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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법무법인 대륜 여성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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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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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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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상반기 마무리… 다음 달 10일 하반기 개막
중부뉴스통신 =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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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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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임직원 수해 지역서 구호 활동
BNK금융그룹이 25일 수해 피해를 본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구호 활동을 했다. 이날 빈대인 회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빈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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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수 감소…지방채 추가 발행하나
올해 상반기 경기도 세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8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 감소가 이어지며, 경기도는 하반기 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채 추가 발행까지 검토하고 있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은 7조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조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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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강타에 여름과일 금값
“수박값이 너무 비싸요. 괜히 금수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수원시에 있는 A대형마트에서 만난 최민수 씨는 “다음 주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들과 장을 보러 왔는데, 과일·채소 가격이 너무 올라 깜짝 놀랐다”며 “기후플레이션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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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 오는 28일부터 2주간 '휴정'…내란재판도 일시 멈춤
전홍선 기자 =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 동안 잠시 멈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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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6일만에 전체 지급 대상 77.2%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1주 차 마감 결과 경기도에서는 전체 지급 대상의 77.2%에 해당하는 1047만 명에게 1조6770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357만1658명으로 지급예정액은 2조1826억 원이다.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727만 명에게 1조1450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212만 명에게 3483억 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45만 명에게 873억 원이 지급됐다.시군별로는 화성시가 78만 명 1221억 원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