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에 관할 소방서 전체 인원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7시 59분쯤 광주 전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헬기를 비롯한 진화 장비 65대, 진화인력 167명을 동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