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 규모 등을 다룰 임금·단체교섭을 내달 중순께 들어갈 전망이다. 올해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고용 불안 등이 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오는 28일 제15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과 단체교섭위원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조는 요구안 확정 시 사측에 요구안을 보낸다. 노사 상견례는 통상 요구안 발송 이후 약 15일 뒤에 열리는 만큼, 올해는 6월 중순께 진행될 전망이다. 노동계에서는 현대차 노사가 올해
노동계가 2026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올해보다 1170원 높은 11500원으로 제시했다. 주 40시간 근무자 월급 기준으로는 240만3500원이다....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조합원 처우 개선과 조직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임금 및 일부 수당 조정에 공식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실무교섭을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조합원 처우 개선과 조직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임금 및 일부 수당 조정에 공식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도출된 합의안이다. 체결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전종국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가 참석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호봉표 단가 인상
대전시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결렬됐던 직종교섭을 재개키로 했다.그동안 글꽃중학교, 둔산여고를 비롯한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조리원 쟁의행위는 노조와의 직종교섭 결렬도 발생했다.2024년 8월~12월까지 직종별로 1회씩의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조가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 후 조정중지가 결정돼 쟁의행위 돌입을 통보했다.교섭 요구안 내용은 당직실무원 정년 70세 연장, 조리원 배치기준 80명으로 하향, 조리공정 간소화 및 노동강도 완화, 상시근무자 자율연수 10일 보장, 방학중 비근무자 상시
광주시의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중심으로 시정 운영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행부에 제도 개선이나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2일 개회일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된다.4일에는 행
대선을 앞두고 교사들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제기됐다. 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 소속 6개 교원단체와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들에게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이날 회견은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등 총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전국 50만 교사의 이름으로 교사의 시민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대선 후보에게 5대 핵심
참교육 전국 학부모회 당진지회가 26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5 대선 공약에 학부모 교육정책 요구안 반영을 촉구했다.학부모회 당진지회는 회견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대선후보가 책임지라”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한 15대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학교를 민주적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정규교과로 편성, 16세 이상 청소년 교육감 선거권 부여, 학생·학부모·교직원회 법제화, 학생 인권법 제정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교육은 모두에게 평
공무원과 교원의 보수를 민간 수준에 맞춰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노총 공무원·공공 생존권투쟁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공무원 보수 정상화를 촉구했다.생투위는 ▲내년 임금 7%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4만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감액률 폐지 ▲정근수당 60% 인상 ▲교직 수당 100% 인상 ▲명절휴가비 70% 인상 등 ‘6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보수 체계 전반의 개편을 요구했다.이들은 공무원 보수가 민간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고 했다. 인사혁신처의 2023년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조합원 처우 개선과 조직 안정을 위한 2025년도 임금 및 일부 수당 조정에 공식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도출된 합의안이다. 체결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전종국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가 참석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호봉표 단가 인상 △호봉 적용일 소급 △위험근무수당 병종 지급 △조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제시립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30년 만에 대대적인 공간혁신
전북자치도 김제시립도서관이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재개관식을 축하했다. 재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퓨전국악 ‘홍지형의 환유’팀의 공연과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의 중창이 펼쳐졌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최민경,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 … 부상으로 벤츠 차량 받아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Generic placeholder image
친한계 정성국 “한동훈 당권 도전 여부 고심 중”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권 도전과 관련, “정말 고심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지난 총선 패배 후 당 대표에 나올 때는 한 전 대표 본인도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고심 중”이라며 “오히려 주변에서는 이번에는 한 번 쉬는 게 맞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정 의원은 “당을 짧은 시간 안에 추슬러 이재명 정부와 싸워야 하지만, 한 전 대표에게 제일 하기 좋은 소리는 책임론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두희축제 궂은 날씨에도 20만여명 즐겨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 및 태화강변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초반 궂은 날씨에도 20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울산의 대표적 축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일상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라는 구호 아래 물놀이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 등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단오맞이 한마당 씨름대회 △전국 거리 음악 대회 △전국소리경연대회 △울산큰애기 가요제 △생활예술인 한마당 △마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옹기산업 전수 한계…행정지원 절실”
“갈수록 줄어들고 쇠퇴하는 옹기장, 옹기산업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울주문화예술협회 주최로 지난 14일 울산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옹기와 도자기 문화 심포지엄’에서 신일성 옹기장은 강연 후 이어진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행정기관의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 신일성 옹기장은 “옹기업은 물론이고 옹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이렇게 가다가는 옹기의 맥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협회에서 옹기장 발굴, 전수 등은 한계가 있으며 행정기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국가산단 노후배관 해법 다시 찾는다
울산시가 석유화학단지의 노후 지하배관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최근 ‘석유화학단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 지상배관 설치를 위한 과학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에 매설된 고압가스·유해화학물질 이송용 지하배관이 40~50년 이상된 노후 설비인 데다, 지하공간 포화로 인해 신규 배관 매설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실제로 산단 내 배관망은 도면조차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굴착공사 중 가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체육회, 꿈나무선수 568명 육성지원비 3억원 지원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13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꿈나무 선수 증서 및 육성지원비 전달식’을 열고 울산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초·중학교 꿈나무 선수 568명에게 총 3억원의 육성지원비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안수일·김종훈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에 앞서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와 복싱 국가대표 오연지 선수의 멘토링 행사가 진행됐다. 두 선수는 본인의 경험을 바육으로 선수 생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전서 기량 과시
지난 13일부터 강원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3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울산시에서는 수영, 탁구, 파크골프, 낚시, 볼링 등 5개 종목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강원에서 하나되는 순간, 어울림의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울림 종합 체육대회다. 탁구, 휠체어럭비, 낚시 등 12개 종목에 1441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스포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