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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차 타고 척척' 민원서류 발급, 시민들 높은 호응

제주시가 지난 2019년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연간 민원서류 발급 건수가 1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민원실 방문 시 겪는 주차 불편과 대기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책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별도 주차없이 빠르게 민원서류를 발급받고자 하는 시민들롭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통한 연간 발급 건수를 보면, 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
1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 대중교통 정책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오 지사는 대중교통 정책을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양 의원은 제주도의 정책이 승용차 중심이라고 비판했다.오 지사는 "제가 취임하기 전에는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1%였다"며 "2023년 기준으로 이미 15%를 달성했다. 최근 탑승률까지 확인하면 상당 수준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양 의원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4·3평화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
고부건 변호사 등이 1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4명을 내란특검에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박했다.제주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은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히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러한 허위 주장의 근거로 12월 4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행안부 지시에 따
제주특별자치도가 4·3 기념관을 미술관과 문학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4·3 의 기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한다.제주도는 올해 총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중문4·3기념관·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주요 기념관의 전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4·3유적지보존위원회 자문을 거쳐 기존 전시물 나열형 구성을 탈피하고 4·3 관련 미술작품을 활용한 미술관형 전시방식으로 바꿨다.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전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14일 공고했다.이번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은 총 836명의 응시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전 9시 1교시 교육학을 시작으로 2교시 전공 A, 3교시 전공 B 시험을 치르게 된다.국어 등 8개 과목, 414명의 응시자는 노형중학교에서, 수학 등 14개 과목, 422명의 응시자는 제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선발예정 과목별로
“김장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습니다.”㈜크로바케미칼은 지난 15일 경산2공장에서 대구 동구 소재의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크로바케미칼 임직원과 가족, 복지관 직
㈜위메이드가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이달 1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1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 2025 시즌의 최종전으로 이달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
사회공헌과 ESG를 내세워온 국제식품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위탁을 제안한 ‘루프탑 웨딩’ 사업을 불과 석 달 만에 일방 해지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불법 구조물 민원과 내부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지만, 투자와 노력이 물거품 된 피해자는 정신적·신체적 충격까지 호소하고 있다.국제식품은 지난 3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을 그리다’와 위탁 운영 계약을 맺으며 11층 루프탑 웨딩홀 사업을 출범시켰다. 계약 조건은 수익 배분 6대4였으며, 업체 측은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수탁 의사를 밝혔다. 국제식품도 이를 믿고 약 10억 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17일 열린 제44회 제2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학교 내 불법촬영 사건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 체계와 매뉴얼이 미흡하다"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발의해 제정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 제정의 중요한 배경은 불법촬영으로 인한 불안감이 도민 사회 전체에 확산됐기 때문으로, "공중화장실은 물론, 학교 내에서도 상시 점검 체계와 정기 조사 강화가 반드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부설 영재교육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 학생 16명과 영재 지도강사들이 참석했다.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됐으며 지난 4월 개강 이후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했다.‘창의적인 사고로 여는 푸른 꿈! 세상을 향한 비상’ 슬로건의 초등수학, 초등과학반은 토요 영재교육, 하계방학 중 영재캠프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길러 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3년간 탐나는전 운영을 맡을 신규 대행사로 ‘비즈플레이–제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새 운영대행사는 ▲탐나는전 플랫폼 운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고객센터 운영 ▲탐나는전 발행 및 인센티브 구현 등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이번 3차 운영에서는 연령ㆍ유형별 소비패턴과 지역별 결제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는 정책 지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성능을 강화한 큐알 결제를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고도화된다. 비대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벌 총수들과의 회동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부터 직무와 관련하여 부패시비가 끊이지 않는 사람"이라며 "이제 국가의 최고권력을 틀어쥐고 최고 재벌들과 스스럼없이 회의를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불안함을 넘어 두려움이 밀려온다"고 말했다.이 전 지사는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직접 만나는 일은 아주 민감한 문제다. 지칫 정경유착의혹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실제로 과거 대통령들은 재벌총
디지털터치는 내년 3월 12일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제로 ~붉은 나비~ 리메이크'를 발매한다.이 작품은 지난 2003년 발매된 '제로' 시리즈 두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가 엔비디아 인셉션이 주최한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결승 무대에 진출해 글로벌 VC,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챌린지는 엔비디아·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엔업’ 프로그램의 핵심 행사로, 국내 AI·컴퓨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라이브 피칭에 15개 AI 스타트업이 참가해 전문가 심사와 실시간 청중 투표를 거쳐 베슬AI를 포함한 5 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베슬AI는 17일부터 18일까지 코
아라갤러리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문창배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돌의 이미지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는 작가로 잘 알려진 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섬, 움트다’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제작한 작품 18여 점을 선보인다.문 작가는 제주의 본질인 돌의 이미지를 ‘섬’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오랜 시간 작업해 왔다. 그동안 물질적 시간, 제주인의 삶이라는 역경의 시간을 은유적 해석법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이라는 테마를 넣어 ‘움트다’라는 의미로 꽃이 피는 찰나를 작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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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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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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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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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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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향한 마음 한 포기씩…경산 크로바케미칼, 사랑의 김장행사
“김장 담가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습니다.”㈜크로바케미칼은 지난 15일 경산2공장에서 대구 동구 소재의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크로바케미칼 임직원과 가족, 복지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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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조금 집행 교육 강화…투명성·책임성 높인다
문경시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공공재정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감사 사례를 기반으로 한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부정수급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은 △공공재정환수법 이해 △보조금 예산 편성 및 집행 절차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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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968년 납북 귀환 어부 사건 재심 청구
검찰이 1968년 동해에서 어업활동 중 납북됐다가 귀환한 어부 2명의 유죄 선고를 재검토해 재심 청구에 나섰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어부들에게는 직권 재기 후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17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따르면, 광영호·보수호·성진호 어부 총 19명은 1968년 동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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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미래교육 문화장터 1천명 참여 ‘성황’
안동교육지원청은 15일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안동미래교육지구 미래교육 문화장터’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 개최된 미래교육 문화장터는 ‘학교와 마을,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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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 ‘루프탑 웨딩’ 위탁 논란, 청년 소상공인만 피눈물
사회공헌과 ESG를 내세워온 국제식품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위탁을 제안한 ‘루프탑 웨딩’ 사업을 불과 석 달 만에 일방 해지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불법 구조물 민원과 내부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지만, 투자와 노력이 물거품 된 피해자는 정신적·신체적 충격까지 호소하고 있다.국제식품은 지난 3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을 그리다’와 위탁 운영 계약을 맺으며 11층 루프탑 웨딩홀 사업을 출범시켰다. 계약 조건은 수익 배분 6대4였으며, 업체 측은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수탁 의사를 밝혔다. 국제식품도 이를 믿고 약 1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