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가족센터는 18일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자격과정 교육생과 센터 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과 함께 김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통번역사로 활동할 결혼이민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다문화 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김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상담팀장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통역 사례와 수요를 학습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기관 라운딩과 사업소개를 통해 운영체계를 직접 살펴보고, 센터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현...
울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75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평균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 분야별로 초등교사는 61명 선발에 152명이 지원해 2.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86 대 1보다 0.63%P 증가한 수치다. 특수 초등교사는 공립에서 8명 선발에 37명이 지원해 4.6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장애 구분 모집으로 배정된 초등교사 5명과 특수 초등교사 1명에는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해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보험설계사 등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사기와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50대 보험설계사 B씨에게 징역 1년, 50대 보험설계사 C씨와 60대 D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B씨는 경기도 부천의 한 H빌라를 임대차보증금 2억2500만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E씨 명의로 취득한 뒤,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전입세대 열람 내역을 조작해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준공 후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라도 안전성 확인 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허용' 규제 완화가 결실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의 건의를 반영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 개정을 10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 개정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을 원하는 주택은 준공 후 30년이 지났더라도 건축사,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 관련 전문가의 안전성 검증을 거치면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기존에는 주택 규모, 외국어
지난 1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11일 간부파업으로 전환했다.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서 간부파업 전환을 선포했다.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13일부터 현장으로 복귀해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쟁대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지속하면서 집중교섭에 나선다.인천공항 자회사 노조의 간부파업 전환은 10일 오후 모회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담이 성사된데 따른 것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노
11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64회 탐라문화제에서 하귀2리 민속보존회의 공연이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이날 선보인 공연은 2015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인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첫째마당 멜컬름을 시작으로, 둘째마당은 원담역시, 셋째마당 그물코사, 넛째마당 멜 들었저 등의 순으로 신명난 한마당을 펼쳤습니다.밭가는 소리, 사대소리, 목도소리, 멜후리는 소리 등 마을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하귀2리는 어느 마을보다 옛 전통 문화예술을 사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709개 정부 전산망 시스템 중 238개가 복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6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은 7개가 추가된 238개로, 복구율은 33.6%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개가 추가 복구된 수치다. 이번에 추가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안전기준등록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털린 내 정보 찾기, 고용노동부 과태료관리시스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 통합관리체계 등이다. 등급별 복구율을 살펴보면 중요도가 가장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부검을 진행한다. 양평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의 시신에 대해 오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관리하는 국방 전산망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서 드러난 취약성과 유사한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국방 전산망이 셧다운되면 복구에 최대 한두 달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현재 국방 전산망은 시스템 이상 때 서비스를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페일오버' 기능이 빠져 있고 단순 데이터 복제에 그친 스토리지 방식의 이중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11일 "핵심 기간망의 생존성을 좌우하는 이 기능
블록체인 기반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 소레어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스타크Ex를 떠나 레이어1인 솔라나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소레어는 기존 StarkEx에 보관된 사용자 이더리움 잔액을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L2 네트워크 베이스로 이전한다. 동시에 NFT 카드들은 10월 말까지 솔라나 기반 NFT로 브릿지되며, 희소성·시리얼 넘버·시즌·XP 등 카드 속성은 모두 유지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측 가스비
2025울산공업축제 준비가 한창이다.11일 태화강둔치 일원에 무대장치와 전시물이 설치되고 있다.‘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5울산공업축제는 오는 16일 개막식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되며 북구 강동몽돌해변의 화려한 불꽃축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북도는 ‘2025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수상작으로 총 7개 작품을 선정하고, 16일부터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 가운데 예술적 가치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을 대상으로,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수여된다. 건축문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전국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이 저지른 범죄가 3년 새 50% 넘게 급증한 가운데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정역 집행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내 범죄유형별 형사입건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시설 내 범죄로 인한 송치 건수는 총 1595건이다. 2021년 1034건과 비교하면 3년 새 561건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송치 건수도 84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조류 충돌의 위험이 있는 백령공항 건설 추진 중단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논평을 내 “메년 수천㎞를 이동하는 철새들은 우리의 생태계 및 기후·환경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살아 있는 경보’로 특히 산둥반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경로상에서 백령도는 철새들이 바다를 최단 거리로 건너기 위해 거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가끔 국내 미기록종이 관측될 정도로 백령도를 찾는 철새의 다양성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백령도를 찾는 철새들은 대부분 백령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부검을 진행한다. 양평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의 시신에 대해 오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가운데 경찰이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의 시신 부검을 1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은 "사망 경위에 의문을 남기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양평경찰서는 전날 법원으로부터 사망한 A씨 부검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A씨는 지난 2일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인물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