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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공유화 후원 캠패인에 630명 참여, 2억9300만원 모였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가치 인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진행한 ‘2025 곶자왈 공유화 기금 후원 캠페인’을 마감한 결과 도내·외에 걸쳐 69개 기관·단체를 비롯하여 개인 후원자 등 총 630명 동참, 2억9300만원을 후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재단은 ‘2030년 사유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목표로 ▲곶자왈 사유지 공유화 ▲곶자왈 가치 공유화 ▲곶자왈 연구 공유화 등 3대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곶...
15일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4·3특별법은 4·3의 왜곡에 무기력하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무방비로 유린당하고 있다”며 “반면, 5·18민주화운동은 특별법으로 진실을 보호받고 있으며, 선진국들 역시 역사 부정행위를 엄격히 단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김창범 회장은 “4·3유족들은 마지막 생을 마칠 때까지도 모욕을 당하는데 언제까지 고통을 감내해야 하느냐”며 4
제주대학교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K-런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17일 대학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추진 계획을통해 4대 추진전략, 8대 추진과제, 24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김 총장은 “K-런케이션 플랫폼을 구축, 제주를 세계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글로벌 학습·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런케이션’은 ‘Learning’과 ‘Vacation’의
서귀포공립미술관는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기당미술관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특별기획전 ‘NEXT STEP: Move, Create, Change’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창의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청년작가 5명의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김소라 작가는 사랑, 그리움 그리고 따뜻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애증의 감정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서로 의지하며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이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악기 연주가 결합된 공연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를 선보인다.‘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는 그림책을 낭독하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높은 몰입감을 높이는 공연이다.이날 그림책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을 활용해 취향의 차이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한편 애월도서관에서는 이에 앞서 2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그림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11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련 경력 1년을 충족한 사람 중 서류전형, 면접, 실기시험을 거쳐 단원을 선발했다.합격자 전공별로는 악기 7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 1명이다.최종 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후 내년 1월 임용된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SK텔레콤에 대해 보상 신청자들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위는 이달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
◇자유토론최양섭 문명중학교 교장=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경산의 풍부한 청년 인프라를 엮어 젊은 층이 ‘놀러 오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G-Valley 플레이벨트’를 구축하면 좋겠다. PM 환승 패스와 AR 퀘스트로 이동의 재미를 더하고, 24시간 해커톤 공간과 상시 e스포츠 리그(
그룹 러블리즈 출신이자 '예능 치트키'로 맹활약 중인 미주가 충격적인 연애 스타일을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미주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톡톡 튀는 입담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날 현장을 놀라게 한 것은 그녀의 예능감이 아닌, 지나치게 헌신적인 '사랑꾼' 면모였다.미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다 퍼주는 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던 남자친구를 위해 사비로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기획공연 송년음악회 ‘2025 제주청년음악열전’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선보여 온 한국 유일의 프리뮤직 듀오 박재천 & 미연이 제주 청년 음악가 60명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무대로 꾸며진다.출연진은 제주민요 ‘느영나영’, ‘이야홍타령’, ‘이어도사나’를 주요 콘셉트 음악으로 삼아 전통 속에 담긴 공동체의 리듬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집단이 만들어내는 즉흥적 호흡과 개인의 개성 있는 변주가 어우러져,
스마일게이트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 파격적인 콘텐츠 투입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광폭 행보를 예고, 주목을 끌고 있다.2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겨울 스포츠에 도전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항시 기계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교생 25명과 교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사제동행 스키·보드 캠프를 진행했다.202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농촌 지역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 폭을 넓히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팀을 이뤄 전문 강습과 신체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캠프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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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혁신당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신설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고 발겼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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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ENA와 함께 수원지역 취약계층과 독립야구단에 온기를 전했다.수원시청에 열린 ‘제14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오광훈 kt ena 콘텐츠사업본부장, 나도현 야구단장 등 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충남 청양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으로 활동해온 다듬이마을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지역 투자 활성화 쇼케이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 주도의 농촌 공동체 활동이 문화·복지·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지역 투자 활성화 쇼케이스는 농촌에 기반을 둔 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와 사회공헌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경남도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만나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박완수 도지사는 19일 도청에서 ‘노동 현안 특별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 기업 노동조합 지회장 등 20여 명과 노동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앞서 올 5월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유경종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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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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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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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지 절차 간소화됐지만… 핀테크·체크카드는?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 해지 및 이용정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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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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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뜨거운 감자 소년범죄, 울산도 적신호 켜졌다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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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10만원씩 보상'…2.3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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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한 (사)바람햇살 대표 “대경선 유동인구, 체험·소비로 잇는 관광 설계 필요”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의 시각에서 유동 인구를 실질적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운영자 관점의 관광 설계’를 제안한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경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경산의 풍부한 농촌 자원과 과수 기반을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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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섭 문명중 교장 “대경선 타고 청년 놀고 일하는 G-Valley 만들어야”
◇자유토론최양섭 문명중학교 교장=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경산의 풍부한 청년 인프라를 엮어 젊은 층이 ‘놀러 오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G-Valley 플레이벨트’를 구축하면 좋겠다. PM 환승 패스와 AR 퀘스트로 이동의 재미를 더하고, 24시간 해커톤 공간과 상시 e스포츠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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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포항을 버린 성장, 포스코의 도덕성은 어디에 있는가?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단순한 산업 구조 변화의 문제가 아니다.이는 포항과 함께 성장해 온 포스코가 과연 지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포스코는 포항에서 출발해 세계적 철강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오늘의 포항은 그 성장의 그늘에서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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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경선 120만 시대, 소비로 잇는 준비된 경산 돼야”
지난해 12월 개통된 대구권 광역철도가 이용객 120만 명을 돌파하며 경산에 거대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에 경산시의회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철도 유입 인구를 지역 상권의 실질적 소비로 전환하기 위한 3대 연결 전략을 제시했다.첫째, 경산은 13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