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11일 오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싱싱한 수산물을 사려는 인파로 북적였다.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광어, 우럭, 갑오징어, 새우, 소라 등 싱싱한 수산물이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제철 수산물인 꽃게와 주꾸미가 많지 않다.이날부터 산란을 위해 금어기에 들어간 주꾸미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한창 제철인 꽃게를 구매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비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선뜻 구매를 망설이기 때문이다. 이날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암꽃게 1kg이 4만원~4만5000원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