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개통하면서 서해안과 동해안 권역에 이어 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완성된다.‘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은 신보성역과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82.5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6,459억 원을 투입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신보성역에서 ‘보성~목포 철도 개통식’을 개최, 27일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개통식에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지자체장, 문금주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
최근 아파트 단지 내 공유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북큐레이션 서비스는 입주민의 연령, 취향, 관심사 등을 분석해 개인이나 그룹에 맞는 책을 추천해 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독서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단지 내 도서관이나 라운지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북큐레이션 서비스는 단순한 도서 추천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 이벤트나 모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독서 모임, 북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입주민 간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
정부 국정과제에서 원전 건설이 빠진 가운데 한수원 노동조합이 원전 종사자 임금 격차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노조는 임금 수준이 해외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아 핵심 인력이 빠져나가고 있어 이대로는 산업 붕괴까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하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원전 산업 자체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임금 보상 논의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의 미래가 정책에 다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서울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공개된 국제 비교 자료에 따르면 미국
우주항공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천문연구원 소백산천문대에서 '우주항공문화 콘텐츠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는 ‘우주항공의 날’과 연계해 과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콘텐츠 발굴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와 연극·영화·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 20여 명이 참여한다.개최 장소인 소백산천문대는 우리나라 현대적 우주 관측이 시작된 곳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우주항공문화 확산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협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대전 항우연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위성 기술이전 협의체 간담회와 2025 우주항공 상생협력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항우연이 자체 발굴 기술을 일방적으로 이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사전에 조사·발굴해 이전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원하는 기술 선정과 이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우주청은 올해 초 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항우연은 이를 토대로 기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해양수산부는 18일 천안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청년인턴과 함께「청년인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근무 중인 청년인턴 85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인턴들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양수산부 청년인턴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행정, 분석, 업무보조 등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간담회에서는 청년인턴 경험 공유와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 발굴 및 확산 본격화국토교통 R&D 전문기관 역량 바탕 실질적 효과 극대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자문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은 지역 맞춤형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다.자문협의체는 국토교통진흥원이 소재한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집수리 등 사회복지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또한 타 R&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5회 동해시 양성평등대회'가 지난 23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양성평등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해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행숙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장 입장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낭독 △시상식 △시민장학금 전달 △특강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자긍심 고취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대회 전라운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모든 골프 팬뿐만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익산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2025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의 프로 골프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매년 수많은 관중이 찾는 인기 행사다. 올해는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골프 팬들이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4~26일 3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도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도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다.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도 함께 열려, 첨단 도시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쏘일브릭스 그래뉼·뿌리N·잎줄기N’ 효과 만점버려진 땅도 살려낸 에이피텍 ‘효자 제품’ 등극 강원도 태백의 한 배추밭. 출하를 앞둔 배추가 수만 평의 밭을 푸르게 장식했다. 배추 한 포기를 뽑아 들자 굵고 튼실한 배추가 위용을 뽐낸다. 안쪽을 파헤치자 하얀 속살이 먹음직스럽게 드러나고, 한 입 베어물자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이곳 배추밭 주인 노성상 농업인이 키운 배추는 도매시장에서도 특급으로 분류된다. 30년간 쌓아온 배추 재배 노하우는 누구도 쉽게 따라잡기 어렵다.노 씨는 농업인이자 동시에 산지 유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산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바다는 맑은 빛을 더해, 울진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천혜의 금강송 숲과 왕피천의 청정 생태, 동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울진의 가을은 자연과 문화, 맛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의 무대를 제공한다. 이 계절, 동해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울진은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류문화제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진 성류굴 입구와 연호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18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시장 조정 중 하나로 기록됐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37만건 이상의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주된 타깃이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 이상 증발하며 3조9500억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1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4
LS증권이 오는 30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올해 세 번째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연다.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LS증권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증시 실전 정보와 증권사 취업 멘토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다.24일 LS증권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30일 오후 6시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SK·아마존웹서비스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울산에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을 타진 중이다. 안정적인 전력망과 냉각수 확보, AI 산업 데이터 활용 기반과 실증 입지, 그리고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지사 측은 23일 울산시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인 부산 강서구에 이어 울산을 새로운 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알래스카 포인트 레이의 급속한 영구동토층 해빙 연구 결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는 과학자팀은 알래스카 북부 해안 지역인 포인트 레이에서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재앙적인" 영구동토층 해빙과 기반 시설 피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알래스카 대학교 페어뱅크스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과 기후 변화로 인한 급격한 지반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는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 및 활성화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 포함돼 있으며,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강릉교육지원청과 강릉시는 국제 바칼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강릉시 사천항 인근 해상에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강릉해경 ▲해군 108전대 ▲강릉어선안전조업국 ▲강릉동인병원 ▲강릉해양재난구조대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8척의 함정과 민간 선박 2척, 항공기 1대 등 총 7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은 강릉, 양양 연안에서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해양사고 대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훈련내용은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시 ▲함·선을 이용한 해상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춘천시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25 춘천 술 페스타”에 참가하여 강원도 내 술 품질인증 업체 제품 전시 및 홍보, 시음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술 품질인증이란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가”형과 “나”형으로 분류하여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가”형은 품질인증을 받은 모든 제품에 부여되고 “나”형은 주원료와 국의 제조에 사용된 농산물이 100% 국산인 경우에 부여된다.이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KLPGA 2025 군산 드림투어 16차전’에서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에서 건너온 골퍼, 콘 아야나. 그녀는 연장 접전 끝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드림투어 역사상 최초의 일본인 우승자라는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1라운드를 공동 12위로 시작하며 숨을 고르던 콘 아야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순식간에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치고 올라갔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