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과 환전책이 검거됐다.수원중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0대 A씨 등 6명을 검거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등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라며 피해자 2명을 속인 뒤 3억6900만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 등을 검거하고 2억7500만원을 회수, 환전한 9400만원은 지급 정지했다.검거된 이들은 처음에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