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올게요."42년 전 벌어졌던 경남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의령군은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올게요”42년 전 벌어졌던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
흥행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서진이네’일까, 이효리 그리고 박보검이 나서는 새 예능일까. 6월 ‘빅 예능’ 대전이 열린다. 오는 26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가 가장 먼저 시청자와 만난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효리와 엄마는 유명한 해외 여행지가 아닌 평소 엄마가 가고 싶다고 했던 국내 여행지, 두 곳에서 촬영을 마쳤다. 어릴 때는 부모님의 일상이 바빠서, 19살 데뷔 후에는 바쁜 스케줄 때문
바위에 동그란 구멍이 나 있어요이 일을 빗방울이 했다는데어떻게 믿겠어요빗방울이 된 구름이 한 일이라고누가 믿겠어요바위는 쇳덩이 같고빗방울은 손에 잡히지도 않는데요또, 구름은 엄마 살결처럼 부드러운데요바위 오목한 곳에바위를 뚫은 빗방울들이쉬고 있어요 낙숫물을 옥류수라고
먼동이 트면 찬란한 눈부신 밝은 태양이 상쾌한 아침 아카시아 꽃향기 풍기는 계절의 여왕 5월, 성모당 성모의 달 기도묵상 열심이다. 5월 8일은 어바이 날. 코로나 이전 고향 상주에 살 때 서문성당에서 가슴에 꽃 달아주고 미사 마치고 성가대에서 “나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르실 때
우리모습보존회와 요나특수교육부모회가 5일 대구 삼성창조경제캠퍼스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 주세요'를 주제로 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대구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대형 코뿔소 플로트카와 동화 ..
거대 양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가 각각 모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당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민주연합은 태어난 소명을 다하게 됐다”며 “이제 민주연합은 애초 예정한 길을 가고자 한다”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포마을은 어촌이다.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포대첩지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 사람들은 지명 되찾기 운동으로 삼덕항을 당포항으로 바꾸기도 했다. 당포마을은 현재 30여 가구를 이루고 있다. 주민 김정남 씨는 이곳에서 한글 공부방을 운영하며 80~90
청송군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걷기대회 및 놀이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청송군민운동장,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개최됐다. 걷기대회와 각종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알찬행사와 부대행사로 에어바운드 체험, 도자기 펜던트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등 지역기관단체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졌다.
제주은행 중앙로금융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거래 고객 사업장을 찾아가 ‘카네이션 꽃화분’을 전달했다. 이날 고객들에게 꽃 화분을 전달한 정옥선 행원은 “제 나이 먹는 걱정에 엄마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다”며 “오늘부터라도 부모님께 자주 안부전화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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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제주시는 산업재해 없는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통합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제주시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5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본청의 경우는 매월 실·국 단위 통합형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동은 희망 일정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근로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안전보건 분야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안내, ▲업무 형태별 주요 산업재해 발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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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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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경북공고 3학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최근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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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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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관(가칭) 개축 기공식' 개최
강원대학교는 7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옆 교육관 개축 공사부지에서 '사범대학 교육관 개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남수경 사범대학장, 김창석 사범대학 교수회장 등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사범대학 교육관'은 기존 교육1·2·3호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약 2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8,505㎡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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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업 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제주도는 13일 제주도청 별관에서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 등 도내 건설단체 8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건설, 건축, 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건설단체 각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정의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건설단체들은 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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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4일 개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427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한다.제주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7조2104억원과 비교해 4555억원 증액된 7조6659억원 규모이며,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1조5964억원보다 75억원 늘어난 1조603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와 함께 제주도의회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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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목숨살린 ‘의인’ 문형순을 기리며
‘4·3 의인’ 고 문형순 전 모슬포서장의 의로움은 세월이 흘렀어도 깊은 감동으로 남아있다. 그는 4·3 시기, 직위와 목숨을 걸고 수많은 인명을 지킨 영웅이다.가뜩이나 사회가 각박해지고 ‘나만 살고보자’ 식의 이기주의와 몰염치, 방종과 불신이 판치는 현실에서 고인의 족적이 던지는 울림은 실로 크다. 국가와 지역사회는 이 영웅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데 절대 인색해서는 안될 것이다.지난 10일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영웅’이자 제주도민들의 의인인 문 전 서장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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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서부동,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하는 영어 공부
“나이들은 우리도 이제는 영어를 배워 읽을 수 있게 돼 기쁘요”영천시 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늦깎이 배움에 나선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하는 책 공동체 사업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오수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역의 영천여고 학생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것으로, 지난 11일 첫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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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삼다이음 콜센터’ 개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0일 고객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삼다이음 콜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삼다이음 콜센터’는 제주개발공사의 먹는샘물사업과 임대주택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고객 민원을 전문상담원이 신속·정확·친절하게 응대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삼다이음 콜센터’는 전문상담사 5명의 인력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백경훈 사장은 “고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삼다이음 콜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