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산업현장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울산에 고용노동부 지청이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 현안 브리핑을 열고, 내년 상반기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은 ‘노동자의 도시’임에도 관할하는 고용노동지청은 단 한 곳뿐으로 수많은 산업 현장을 살피는 근로감독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만큼의 충분한 노동 행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동부지청이 신설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노동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조직력 강화로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루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6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서범수 국회의원, 김태규 조직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 및 당원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당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며 관련 핵심
울산암각화박물관이 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명사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바로 알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울산시민들에게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국내 미술사·문화재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가 나선다. 양 교수는 서양미술사 및 미술사학을 전공한 국내 대표 미술사학자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 원시미술과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예술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울산 지역 진보당 1차 후보 19명이 확정됐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13명 등 총 19명의 1차 지방선거 선출 후보자를 발표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알렸다.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총 3명이 1차로 선정됐다. 남구청장에는 김진석 현 남구지역위원장, 동구청장에는 박문옥 현 동구의회 의원, 울주군수에는 강상규 현 플랜트 현장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광역의원 후보도 3명이 1차에 뽑혔다. 동
울산시의회는 3일 시의회 4층 의장실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7000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전 의원이 동참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적은 금액이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울산 시민 110만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할 경우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인 72억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시작했다. 이성룡 시의장은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나눔으로 신뢰받는
울산 지역 소비자 권익을 높이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제9회 울산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시대의 소비자, 함께 성장하는 울산시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비자 역량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민과 관이 협력하는 ‘울산형 디지털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김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화했다.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엔진은 뜨겁지만, 시민의 삶은 차갑게 식어가는 ‘멈춘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안 전 상임대표는 “환경, 노동, 인권 현장에서 30년간 시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실천가”라고 소개하며, 민선 7기 ‘울산
12·3 비상계엄 선언 1년을 이틀 앞두고 울산 지역 주요 정당과 시민단체가 조속한 내란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치며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란청란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특검 수사와 재판에서 드러나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책임을 회피하며 거짓말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역시 내란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보다 극우 세력과 손잡고
“지금까지의 과오를 줄여 성공적인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6일 진행한 공개 오디션에서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된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를 찾아 향후 당협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는 현재 당협 상황에 대해 “사실 지금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활동은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조직 자체가 와해된 상태”라면서도 “처음 가보는 길이지만 많은 분들이
진보당 울산시당 강상규 플랜트 현장위원장이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울산 울주군수 후보로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자신을 “평생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노동자”라고 소개한 강 위원장은 “정치 이력은 없지만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주민의 기대가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울주군은 울산 5개 구·군 중 재정자립도 1위임에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수준은 매우 낮기에 울주 행정을 완전히 뜯어고치겠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울주, 노동자가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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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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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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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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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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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하나어린이집, 연말연시 맞아 이웃사랑 성금․생필품 기탁
양양군은 양양하나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46,000원과 함께 쌀, 라면, 햇반 등 생필품을 23일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양양하나어린이집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과 가정의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아이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양양하나어린이집 관계자는 “연말연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