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업체를 운영하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충북도청에 대한 전격압수수색에 나섰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충북도청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과 도지사실 출입 CCTV 영상 등을 확보 중이다.경찰은 김 지사가 청주 지역의 건설업체 대표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으로부터 수백만원이 든 돈봉투를 도지사실에서 건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으며, 김 지사의 휴
경찰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선거 방해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부정선거부패방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사무실 내 PC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자료가 포함된 물품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27일 공직선거법상 유사 기관 설치, 투·개표 간섭 및 방해 등의 혐의로 황 전 총리와 이 단체를 고발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이들이 대선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투표 업무를 방해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11일 하루에만 2명이 검거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검거된 인원은 5명이다. 수사당국은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여성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해경은 ㄱ씨에 대한 추적 수사에 나서던 중, 11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용담동 모처에서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앞서 제주해양경찰청은 11일 낮 12시 3분쯤 서귀포시 위미리 모처에서 중국인 남성 ㄴ씨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 의혹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김형근 특검보는 9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은 사인인 김건희씨가 국가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공개 제한 지역인 망묘루를 일반 비공개일에 사적 지인들과의 차담회 장소로 무단 이용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현재까지 종묘 관리소장을 포함한 종묘 관리 공무원들을 조사해 차담회에서 있었던 일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12일에는 김 여사를 수행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김건희 여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비공개 구역 ‘망묘루’에서 지인들과 차담회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김형근 특검보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인인 김건희씨가 비공개일에 망묘루를 지인들과의 차담회 장소로 무단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며 “종묘 관리소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을 조사했고, 오는 12일에는 당시 김 여사를 수행했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차담회는 지난해 9월 3일 열린 것으로, 김 여사가 차량을 타고 종묘 내부로 진입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경찰과 검찰은 비리 의혹이 제기된 청주시 꿀잼도시 사업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핵심브랜드 사업인 꿀잼도시 사업과 관련해 측근 비리와 행정개입 의혹이 드러났다”며 “사업 전반에서 시 공무원이 특정 업체와 사전 교감한 뒤 일감을 몰아줬으며 시장 측근과의 연계 의혹도 제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무원이 계약 및 위원 추천 과정 등에 직접 개입한 이번 의혹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 수준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와 범법행위를 의심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주 만에 5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강릉 가뭄' 재난 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민생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통령의 민생 행보는 특히 중도층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논란이 확산되면서 악재를 만난 민주당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 내림폭이 컸다.반면 특검 수사에 강경 대응한 국민의힘은 보수층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일부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은 A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학기 초부터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학부모들은 학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A 교사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학교 측은 최근 학교 누리집에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개재했다.학교는 사과
경찰이 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와 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는 3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4개월이 다 돼 가는 현재까지도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할 수 없고, 경찰은 어떤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남경찰청은 지체하지 말고 사건을 신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라”고 요구했다.회견이 끝나고 이들은 경남경
육군 대위가 도심 유원지인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군 장교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어떤 제재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의 부실한 총기·실탄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2일 육군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발견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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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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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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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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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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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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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은 수집형 RPG 를 오늘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9월 16일부터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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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 중국인 2명 붙잡혀
제주에서 불법체류 중국인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을 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40대 중국인 여성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위챗에 저렴한 가격에 치과 진료와 시술을 한다는 글을 올려 제주시 연동 다세대주택에서 불법체류 중국인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인당 8000위안을 받고 면허 없이 치과 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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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전시관 개관 기념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의 보전 필요성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와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개최한다.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방언의 개념과 표준어의 등장을 담은 ‘한글마춤법통일안’과 ‘조선어 방언의 연구’ 초판본 등 한글과 방언 연구의 출발점이 된 문헌부터 현대 미디어 콘텐츠까지 다양한 자료로 지역 방언의 말맛과 특징을 소개한다.2부에서는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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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화성특례시가 지난 17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시민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를 맡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국제사회의 장애인 인권 현황 △장애인 인권 실현을 위한 사회적 실천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김 위원장은 아시아 최초 장애여성 위원장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시는 공직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민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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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