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선다.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0회 LGS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제품군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며 12년 차 안전성 및 4년 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S’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유트로핀 안전
울산 북구 중산동 한복판에 반쯤 철거된 폐주택이 몇 년째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일대 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건물은 절반만 잘린 상태로 남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은 불쾌감과 안전사고 우려를 호소하고 있다. 9일 찾은 중산동 에일린의뜰 아파트 인근. 문제가 된 건물은 아파트 옆 도로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외벽 절반과 지붕 일부가 철거되다 만 채 내부가 그대로 노출돼 있고 방 안에는 가구와 생활용품이 여전히 남아 있어 누군가 살았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맞은편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면 방 안 구조까지
장기간 비어 있던 세종시 공실 상가가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 새롭게 문을 연다.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시가 제안한 해당 사업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심화 중인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팝업스토어는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본격 하절기를 앞두고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내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26대를 일제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선 장기간 운영에 따른 기기 이상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 및 기피제 잔량을 확인해 군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주요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 다중이용시설 26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퇴색된 기존 안내문을 오는 6월까지 영어 표기
김건희 여사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 통일교 간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관리해온 USB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해당 저장장치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동인증서가 담겨 있었고, 검찰은 이를 통해 유씨가 장기간 자금 관리에 관여해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사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유씨가 보관하던 USB 4개를 확보했다. 이 중 보안용 USB 1개는 대통령실에서 지급된 것이며, 유
양주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자연적인 훼손으로 식별이 어려운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체 사업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번호판 가운데 햇빛·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탈색되거나 부식된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교체를 희망하는 시민은 건물번호판의 훼손 상태를 촬영한 사진과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신청서 양식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양주시청 토지관리과 도로명주소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장기간 고통을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그간 ‘피해대책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주민들의 최우선 요구사항인 방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소음피해 심각지역 55세대에 대한 방음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인천시는 소음측정 및 소음저감 컨설팅 용역을
인천시 중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주인 없는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로변과 이면도로 등에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이나, 노후·훼손이 심각해 안전사고 우려가 큰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올해 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상시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시 중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주인 없는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로변과 이면도로 등에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이나, 노후·훼손이 심각해 안전사고 우려가 큰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올해 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상시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중구 B-0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면 장기간 슬럼화됐던 일대의 도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교동 190-4 일원 중구 B-0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주·이주계획서를 공고하고 주민들에게 지난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5개월간 이주를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 구역은 오랜 기간 재개발 추진이 지연되면서 붉은색 도료로 쓰인 ‘철거 예정’ 표시, 파손된 간판, 방치된 쓰레기 등으로 인해 도심 속 슬럼화가 심화됐던 곳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그날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대구 군위군재향군인회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19일, 참전유공자들을 찾아 그날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위문 활동을 펼쳤다.이날 위문은 지역 생존해 있는 참전유공자 38명 중 자택에서 생활 중인 14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2시58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졸음쉼터에서 A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 화물차에 연결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레일러 본체와 함께 적재돼 있던 산업용 플라스틱 첨가제 등이 불에 탔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운전석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9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축사에서 “일·한 양국은 저출산, 지방소멸 등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협력해야 할 분야가 많다”며 “전략 환경이 엄중한 가운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또한 “지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흐름을 다음 세대에 확실히 넘겨주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1965년 6월 22일 양국이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