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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21일 관세청의 ‘2024년 5월 1∼20일 수출액’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327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1년 전보다 이틀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7개월째 플러스로, 이달까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증가하며 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올해 4월까지 분양한 단지 중 절반 이상의 청약경쟁률이 미달했다. 반면 서울은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높아 지역별 편차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4월 총 99개 단지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4.6대 1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다.이 중 절반이 넘는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미달한 52개 단지 중 69%에 달하는 36개 단지가 지방 공급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울산, 강원, 대전, 경남(0.4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4월 판매량이 6만860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판매 일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이틀 적었다고 설명했다.모델별로 보면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HEV, 싼타페 HEV, 팰리세이드가 역대 4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는 31%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
라면과 김치, 김밥 등 K푸드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1~4월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누적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31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3.4%였던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진 것이다.시장별로 보면 미국과 아세안, 유럽에서의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은 경제 안정화에 따라 소비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1년 전보다 15.9% 성장한 4억787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유럽은 2억3080만달러로 가장 높은
지난달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내놓은 ‘2024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대비 13.8% 늘어난 수치로,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플러스 흐름이다.품목별로는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99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6.1% 가파르게 증가했다. 증가세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에 더한 수출 물량 확대가 전체 수출액 증
제주에서 다 짓고도 팔지 못해 '악성 재고'로 통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3월 한 달 동안 12가구가 늘었다. 부동산 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6개월째 늘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체 미분양 물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계속 쌓이고 있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에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가구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12가구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가구를 넘어선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체 미분양 물량
올해 1분기 제주지역의 산업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광공업 생산이 4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견주면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불안정한 모습이다.대형마트 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고물가에 짓눌렸던 소비는 조금씩 회복되는 분위기다.통계청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3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5.8% 늘었다. 1분기 전체로는 전 분기 대비 1.8% 늘어 지난해 2분기, 3분기, 4분
제주시에 사는 고모씨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부담에 골치를 앓았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오른 물가를 체감했기 때문이다.고씨는 “성의를 표시하려면 마냥 싼 선물을 고를 수도 없지 않나. 선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사실이 피부에 와닿았다”고 말했다.이처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며 가정의 달을 앞둔 도민들의 외식과 선물 부담이 커지고 있다.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외식물가지수는 117.13으로, 1년 전보다 5.5% 올랐다. 최근 30년간 연평균 외식물가지수 상승률이 3.3%였음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52% 상승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서울 강남권 등 집값이 오른 단지 위주로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오는 30일 확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안에 대한 주택 보유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전국 평균 공시가격은 1년 전보다 1.52% 상승해 열람안과 같다. 다만, 대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열람안보다 0.06%포인트
지난 2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276명에 그쳐 2월 출생아 중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7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후 2월 출생아로는 두 번째로 적은 수다. 2월 출생아가 가장 적었던 해는 2023년 2월이다.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지난 2월 5.2명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0.1명 줄었다. 지난 2월 제주지역 사망자는 412명으로 출생아보다 136명 많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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