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1억 원 이상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발주공사 조기 집행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군이 발주한 250여 곳의 건설현장 중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한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8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
침체한 건설경기 속에서도 대구지역 증시 상장 건설기업 2곳이 올해 1분기 나란히 1500억원이 넘는 매출과 함께 흑자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의 상장 건설기업인 HS화성 및 서한의 올 1분기 매출이 나란히 15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우선 HS화성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10억9000여 만원, 영업이익 105억7400여 만원, 당기순이익은 68억7900여 만원을 각각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 비중은 분양 62%, 건축 27.8%, 토목 5.7%를 각각 차지했
충남 천안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천안형 민생회복 대응책을 마련한다.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특별지시 사항으로,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시는 경제성장 불확실성 확대, 소비심리지수 하락, 내수 침체 장기화 등 서민 경제 피로도가 누적됨에 따라 △지역 내수기반 회복 및 소비 촉진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확대 △세대별 맞춤형
울산의 고용시장이 지금 심각한 고용절벽에 직면해 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국발 무역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수출은 급격히 감소하고, 내수 침체는 깊어지며 울산 경제의 핵심 축인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이렇게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이 지속되면 향후 고용 지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동남지방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000명 감소하고, 고용률은 60.4%로 전년 대비 0.8%p 하락했다. 남성의 고용률은 1.5%p 상승한 72.6%, 여성의 고용률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내정자가 5일 “제2의 IMF 위기 같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28년 전 IMF 당시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 그땐 충격이 컸지만 경제 추세는 상승이었고, 지금은 구조적 하강 침체 상태”라며 현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민생이 매우 어렵고, 국제 정세 역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4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새 정부는 이에 따라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우선 정책 과제로 삼아 실천에 옮길 것으로 보여진다. 또 내수 진작을 위한 각종 규제책을 철폐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콘텐츠 강국을 선언하면서 문화 수출 50조원 달성하겠다고 공약한 새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게임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정책 지원 및 혁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게임 업종이 문화수출의 최 전방에 서 있는데 다 게
충남도는 지난달 27⁓31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2025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지역 농수산식품을 소개했다. 이번 해외 박람회 참가는 미국 관세 부과, 중국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했다. 태국 식품박람회는 동남아 식품시장의 중심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규모 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52개국 3133개 사가 참가하고 103개국 8만 5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 부서
추억이 서린 전통 골목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로운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가 ‘브랜드 먹자골목’으로 탈바꿈한다.고성군은 주차 공간 부족 및 노후된 경관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토성면 교암리 골목길을 브랜드화하는 ‘번개 먹자골목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에 군은 지난 29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와 전철수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사업 컨설팅을 받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는 지역 브랜드 개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번개 먹자 조성사업’이
동부건설은 4월부터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약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업 전반의 고용시장 침체 속에서도 동부건설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 등 직군을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채용되며 입사 후에는 입문 교육과정, 연수 등을 거쳐 본사와 전국의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이번 공개채용에서 지원자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상반기 분양 자체가 많지 않았던 데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전에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 9400가구에 달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 655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지만, 공급량 자체가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권 교체기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실제로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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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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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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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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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경제위기 극복 컨트롤타워 만든다
경북도가 지역경제의 복합위기를 공식화하고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산업단지 가동률 급감, 주력산업 침체, 건설경기 위축 등 복합적 구조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도 차원의 전방위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17일 경북도는 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의 위기 상황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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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사송솔바람어린이집 17일 바자 수익금 100만 원을 동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민승 원장은 "바자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뜻깊은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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