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최대 과제인 기후 위기 문제가 환경적 측면을 넘어 세계 경제에도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후금융의 위험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후 정책이나 환경정책, 생물 다양성 등은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공공기관보다는 민간 주도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기후위기 시대 제주도의 가치는 바닷속 분야를 추가하는 '블루 이코노미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사단법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옹진군 덕적도 북1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 3단계 승급심사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덕적도 북1리는 이번 3단계 승급 결정에 따라 2025년~2027년 3년간 국비 24억을 확보하여 총 3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덕적도 북1리는 표고버섯을 10년 이상 산지 재배한 경험이 있는 표고버섯으로 특화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논평을 통해 '채상병 특검법 국회통과,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말라'고 밝혔다. 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예천 보문면 수해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 진상규명을 위한 '채상병 특검법'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북도당은 논평에서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못한 채 수색에 투입됐다 안타깝게 숨진 채상병 사망사건은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자료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했다 국방부가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이종섭 국방부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30일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난해 자발적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 사랑 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향 사랑 기부 참여를 인증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임병택 시장은 우승희 영암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경기 서부 상생 발전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에 기부하기로 했다.임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지원주거안정특별법 개정안 등 4개 쟁점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결을 요구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4개 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윤 대통령이 21대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이들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취임 이후 이번이 7번째로 법안 개수로는 14건이 됐다.앞서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국회 재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여야간 극한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특검 도입은 없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정부는 21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오후 이를 곧바로 재가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9일 만이다.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의 힐링 공간인 사이동 커뮤니티 정원의 가꾸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2018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정원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공간으로, 이번 정비 작업은 주민자치회 정원환경분과와 사잇길협의회의 주도로 진행됐다.행사는 정원 내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 작업을 통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에 정비된 정원은 앞으로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어린이 정원 교육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
경인선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주택단지는 노후화됐던 인천 동암역 남측에 정부 주도로 1800세대 주택이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동암역 남측과 부천 중동역 동측·서측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3개 지구는 지난해 7월 도심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이번에 도심 복합지구로 지정된 동암역 남측 공급 규모는 1800가구로 3개 지구 중 가장 세대수가 많다. 해당 사업 면적만 5만3205㎡로 통합심의를 거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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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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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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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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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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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시설물 안전관리의 방법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현재 육안으로 하는 한계가 있는 점검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시기 등에 대한 서면 질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설물의 안전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점검 횟수를 대폭 늘려야 하지만, 예산·비용을 감안할 때 무작정 늘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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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지역서 마약용 양귀비 재배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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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2일 울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께 온산읍 인근에서 양귀비가 경작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순찰 중 텃밭에서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양귀비를 확인하던 중 텃밭을 가꾸기 위해 나온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텃밭 약 30평에서 재배되던 양귀비 76포기를 제출받아 압수했다. 당시 A씨는 “씨앗이 날아와 자연적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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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북구체육회장배 궁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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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산 북구체육회장배 궁도대회가 2일 무룡정 궁도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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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국힘 전대 앞 화두…현역의원은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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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지역구 부활’ 여부가 어떻게 결론 나게 될지 여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7~8월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예비주자들과 유력 잠룡들까지 가세하면서 찬반 논란이 고조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도 엇갈린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울산 출신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6명의 여야 현역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각각 지도부의 입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지구당 부활론에 대한 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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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에 깔린 80대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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