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민간 보조금 보조율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보조금은 7242억원으로, 세출 결산액의 10.79%를 차지했다.2023년의 경우 11.15%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이처럼 높은 보조금 비중은 제주도가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층 구조이기 때문이지만, 재정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제주도는 14개 목적 유형과 129개 세부 사업 유형으로 구분해, 보조율을 50%, 60%, 70%, 90%, 100% 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 발행을 둘러싼 과도한 우려를 버리고 활용처 다양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디지털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정책 세미나' 패널토론에서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은 통화 정책적 판단에 의해 발행하는 법화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무형의 서비스 문화, 교육, 의료 마이크로 영역은 해외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고 온체인 인프라가 갖춰지면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대전시의회는 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 예술계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을 논의했다.교육위원회 민경배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관련해 운영에 필요한 연간 예산과 민간 오페라단과의 상생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안을 논의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에 관한 논의는 4년 전인 2021년에 시작됐다. 당시 지역의 민간 오페라단 대표,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우주항공청은 28일 대전 항우연에서 위성항법 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주청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의견을 수렴했다. 가치공간정보, 단암시스템즈, 삼성전자, LIG넥스원 등 17개 기업이 참석했다.참석 기업들은 KPS 개발 과정에서 ▲민간 참여 기회 확대 ▲기술 검증·표준화 지원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과 중소·스타트업 참여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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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 민간 건설사에서 하루 평균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에서만 11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정준호 의원이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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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추진한 고향사랑기부금이 9월 18일 기준 누적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최초 성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한 수치다.군은 온라인, 오프라인, 민간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 채널 참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을 통한 간편 기부,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 접수, 민간 플랫폼은 위기브·웰로를 통한 회원 인증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또한, 가을 한가위 기념 이벤트와 원스톱 상담창구(접수·확인·답례
오는 10월부터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건립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제주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된다고 16일 밝혔다.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 및 시험 시설로, 센터 준공 이후 월 4~8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된다. 제주도는 생산량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 기술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 노력이 대기업 앵커시설 유치와 스타트업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오는 10월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시스템의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된다.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시험 시설로, 센터 준공 이후 월 4~8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된다.생산량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생산, 기술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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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기업의 현금·현물 기부와 재단의 자체 사업비를 매칭한 ‘제휴협력형’ 모델을 통해 지역문화 기획사업을 확장해 나간다.인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25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기업 간의 후원 결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지원 외 민간 후원 기반을 확장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민간과 함께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단순한 시상금 지원을 넘어, 민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은 9월 1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소상공인 경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배달노동자의 노동권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 배달앱 중심의 시장 구조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저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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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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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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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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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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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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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운천신봉동 직능단체, 취약계층 100만원 기탁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직능단체 11개는 지난 19일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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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뉴욕행 … APEC 앞두고 유엔총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이번 방미는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에 대한 실질적인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다.앞서 6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지만, 당시엔 인수위도 없이 취임한 직후라 어수선한 상황이었기에 정교한 준비 속에 이뤄진 일정이라고 보긴 어려웠다.여기에 G7 정상회의의 경우 초청국 자격으로 방문했다는 점, 유엔과 달리 극소수 국가만 참여했다는 점 등에서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로 꼽히는 유엔총회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이에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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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또 해킹 … 일상이 불안하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월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을 교체했다. 그런데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롯데카드 해킹사고가 터지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롯데카드 사용을 중단했다. A씨는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안전한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지 못하고 있다. 보편적인 결제수단이 된 카드사의 대형 해킹사고까지 겹치면서 사이버 침해로 이한 피해 우려를 호소했다.SK텔레콤 등 대형 통신사·카드사의 잇따른 대규모 해킹시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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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충북 청주도시공사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모전에서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ESG 경영에 기반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인 ‘깨끗한 청주, 시민이 애쓰지’ 운동을 기획하고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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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순 청주시의원 느린학습자 체계 지원 필요성 제기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동순 청주시의회 의원과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보육분과는 최근 공동으로 `경계선 지능 의심아동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한 의원은 “경계선 지능 아동이 전체 인구의 약 1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법적으로 장애로 인정되지 않아 특수교육이나 복지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여 있지만 이 애매함이 정책 부재의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