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면서 6000여명 학생들의 2학기 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26일 도교육청 앞에서 조례 이행을 촉구했다.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와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 소속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은 이
울산 일부 교사들에게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이 무단으로 발송된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관계자를 교사 개인정보 유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울산교총은 “국민의힘은 교사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해 선거와 관련된 문자와 임명장을 발송했다”며 “이로 인해 교총 소속 교사 다수의 개인정보가 정치적으로 이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명장에는 교사의 실명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심각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 사망 추모 행렬이 인천에서 이어지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 현장 점검을 다짐했고, 인천교사노조는 지난 23일부터 남동구 시교육청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도성훈 시 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광주지역 모든 사학법인이 2026학년도부터 신규 교사 채용 시 시교육청 주관 위탁시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채용 공공성,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광주지역 35개 사학법인과 '사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1차 시험성적 의무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신규 교사 채용 사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법인이 시교육청 주관의 1차 위탁시험에는 참여
3주전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일과 관련,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 인천정책위원회 등 인천의 교사단체들이 각각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공동으로 추모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2의 서이초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일로 일선의 교사들은 다시 한 번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교권의 현실에 마주하게 되면서 교사보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의 교사 단체들은 공동으로 유명을 달리한 교사를 추모하고, 교사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추모
“더는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아 주십시오. 학생을 가르치다 죽지 않게 해주십시오. 선생님도 사람입니다.”27일 오후 3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지난 22일 도내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40대 교사 A씨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회견장에서는 한국교총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교총과 교사 단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 중 일부는 고개를 숙였고, 회견문 낭독 중 울먹이는 사람들도 있었다.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이 죽음은 더 이상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가 만든 구조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5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가야홀에서 2025학년도 수석교사 주관 수업나눔 콘서트 일환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는 경력 5년 미만의 저경력 교사, 수업전문가 신청 교사, 사제동행 질문 축제 운영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이 넘치는 수업 및 질문 중심 탐구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연수 후에는 수업 외에도 수석교사가 짚어주는 교직 실무와 예산, 행정적인 업무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저경력 교사
교권 회복과 학교 정상화를 향한 절박한 외침이 28일 오후 경남교육청 본관 앞을 울렸다.제주 지역 한 중학교 사망 교사 추모식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주최로 마련됐다. 분향소에는 도내 교직원과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무너진 교육 현장을 다시 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28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의원은 김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3년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주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서이초 이후 교권 보호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무엇보다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트라우마가 걱정된다”며 대책을 주문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도내 5개 권역에서 ‘2025 하이러닝 수업 실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초․중․고․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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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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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강좌 성료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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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vs ‘TK’ vs ‘PK’ 국힘 오늘 원내대표 선출
국민의힘은 16일 지역과 계파 대결 구도 양상 속에 차기 원내대표는 선출하게 됐다.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 3선 송언석 의원, 4선 이헌승 의원 3자 구도다.지역 변수와 함께 구주류와 친한계의 계파 응집력도 경선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당내에서 계파별로는 송 의원이 구주류의 지지세가 강하고, 김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되며,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통한다.다만 지역·계파 대결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동층’ 의원의 표심도 적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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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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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에 특화안전센터 건립 추진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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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19일 경기아트센타에서 개최한 ‘경기여성가족재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경기여성가족재단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지향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년간 여성, 가족, 청소년, 돌봄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정책 기반을 다져왔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재단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일자리 발굴, 청소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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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 있는 선박에서 불이 나 선장과 선원 등 22명이 대피했다.  2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옹진군 영흥도 남방 5.18㎞ 떨어진 해역에서 9.77t 규모 낚시어선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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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GK' 김동헌 복귀...윤정환 감독도 행복한 고민
K리그2 최강 인천유나이티드가 더 강해진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동헌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기 때문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김동헌이 병역 의무를 다하고 17일 전역, 다시 인천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3시즌을 마치고 그해 12월 입대했던 김동헌은 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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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SK 감독 "궂은 날씨 속 응원해주신 원정 팬들께 죄송한 마음"
포항에게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진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21일 "궂은 날씨 속 응원해주신 원정 팬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포항과의 원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날씨가 안좋은데 원정 팬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비를 맞고 응원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이날 경기의 패인에 대해 "꼭 집어서 어느 측면을 집기는 어렵지만 지쳐있던 부분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첫 실점 이후 급격하게 흔들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첫 실점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