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등교하던 학생이 교복을 입지 않은 문제를 지적한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14일 제주교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ㄱ군이 사복을 입고 등교를 하다 이를 지적한 교사 ㄴ씨를 밀치고 욕설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ㄴ씨의 고소로 ㄱ군은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제주교총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부터 심각한 교권 침해 문제가 공론화됐지
인천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환자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요양보호사 A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남동구 요양원에서 80대 여성 환자 B씨를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왼쪽 대퇴부 골절로 인근 병원에서 전치 14주 진단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B씨 가족 신고를 받고 요양원 내부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으며, B씨가 학대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경찰서로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8시50분쯤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출석했다.이는 지난해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 투입됐던 채상병이 순직한 299일, 9개월 29일 만이다.군복 차림에 한손에 서류 가방을 든 채 경찰에 출석한 임 전 사단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일단 그 무엇보다도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이어 "유가족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임 전 사단장은 "아울
경찰이 학생 충원율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오산대학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오산대 이사장실과 대학 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학생 등록과 관련한 서류 등 자료 및 사건 관계인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립대학교인 오산대는 앞서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인천에서 “고등학생이 여중생을 불법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A양 부모는 지난 3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고등학생 B군을 고소했다. A양 부모는 고소장에서 “B군이 A양에게 술을 먹인 뒤 신체 부위를 강제로 불법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B군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불법 촬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B군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
정용칠 가평문화원장이 최근 무료 대관에 따른 배임 혐의와 보조금 횡령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정 원장은 문화원 시설인 다목적 강당을 지인에게 무료 대관해준 것과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해 문화교실 동아리에 근거 없는 대관 사용료로 약 2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특히 정 원장은 가평군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가평군은 지난 1월 배임 혐의에 이어 지난 2월 정 원장을 상대로 보조금관리에 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두 차례 고발했다.정 원장은 지난해 10월31일 회
군포시는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각본에 맞춰 실전처럼 진행했다.군포시
뺑소니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 씨가 탄 차량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밤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김 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음주 경위 등을 진술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씨는 앞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자기 명의 차량에 탑승해 집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다시 자기 명의 차를 운전하다 압구정동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제주 한 골프장 연못에 카트가 빠져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귀포경찰서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1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골프장에서 카트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가 깊이 3m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아내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바로 구조돼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남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카트를 후진하다 연못으로 추락했다.연못 주변에는 별다른 안전
경찰이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가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14일 김호중을 불러 8시 30분부터 8시간가량 사고 경위 및 메모리 카드의 행방 등에 대한 밤샘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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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버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 지난 20일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이 쓰레기 봉투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봉투를 열어본 결과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태안동물보호협회에 신고.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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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등록 차량이 14만9000대를 기록해 세대당 1.1대를 기록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등록된 자동차 약 14만 9000대 중 비과세·감면 대상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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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왕국 최고훈장 이어 훈 마넷 총리 고문 위촉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훈 센 前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기도 했다.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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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청렴 공감 메시지 릴레이'를 추진했다.이상근 고성군수의 '청렴생활! 인권수호! 맑아지는 푸른고성!'을 시작으로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축협장 △고성 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고성 경찰발전협의회장 △고성소방서장 순으로 청렴 공감 메시지가 전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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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도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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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강원특별자치도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 현재까지 민원발급기는 수수료가 유료이나, '정부24'의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이에 홍천군은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고 개정안을 오는 5월 31일 공포할 예정이며, '정부24'와 같은 비대면 민원서비스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발급 건수 당 200~1,000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군민의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창구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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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