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과 私,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우리는 흔히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지도자, 공직자에게 주문한다. 그럼 도의원인 나의 신분은 무엇일까? 그리고 도민들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일반적인 정의로 정무직은 정치를 하는 직업을, 공무원은 행정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결국 나는 가운데에 있는 중개자, 중재자,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도민들은 도의원을 통해 민의와 행정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2022년 6월 1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