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9% 감소한 4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29.3% 감소한 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30일 시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 컴퓨터, 광학기기 순으로 많았다.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2.3%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초과율 하락에 따른 가격 회복세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컴퓨터 수출액은 소비자용 SSD 수요 확대와 기업서버용 S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사의 합작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t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산화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이번 국산화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포항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진행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
10시간전
전남 광양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이다. 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포스코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최근 수년 사이 이어진 포스코그룹의 투자는 광양시가 역점에 두고 있는 산업 생태계 개편 및 고도화 작업의 근간에 영향을 끼칠 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투자가 급증해 눈길을 끈다.지난해 7월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사의 합작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은 1,200억원을 투자해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 폐배터리
이차전지 양극재 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 약세로 인한 '역래깅' 영향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으로 생산 개선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확보해 주목을 끌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익은 87%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이 빠르게 반등에 성공한 요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비즈니스를 챙긴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고 롯데 그룹은 전했다.전기차 충전기 사업 점검에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했다.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은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동행했다.신동빈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2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은 정홍구 전 제일기획 부사장을 기획조정실 총괄 사장으로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엔켐은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기업 경영상의 조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정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다채로운 글로벌적 경영 능력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최대 격전지인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정 사장은 엔켐 기획조정실의 수장 역할을 맡아 기업의 전략기획은 물론 경영지원
영남이공대는 지난 25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는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지원사업을 통한 기업맞춤형 교육생을 모집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지원사업팀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대구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2025년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영남이공대와 대
지난해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이 8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데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생산 시설이 해외로 이전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서 따르면, 산업 조사기관 블룸버그NEF 자료를 인용, 작년 11월 기준 한국 배터리 3사의 해외 생산 비중이 92.4%로 집계돼 국내 생산 비중이 10%를 밑돌았다고 밝혔다.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K-배터리' 기업의
이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업체 하나기술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발행 목적은 신기술 개발 투자 목적이다. 하나기술은 현재 이차전지 조립공정에서 활성화 공정까지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확보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외형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하나기술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신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확보 자금은 우선 전고체 배터리 관련 투자에 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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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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