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읍성은 조선시대 제주의 중심지였다. 성곽 길이는 3㎞에 이르렀고, 바다 방향을 제외하고 동문, 남문, 서문 등 3개의 문이 있었다.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은 제주읍성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관덕정은 개방적이면서 목사와 판관의 집무 영역 중간지점인 읍성의 중심부에 건립됐다. 내륙지방 정자와 누에서 사례를 볼 수 없는 목사가 행정을 집행하는 관아의 성격을 지닌 건물이었다. 건축의 독특한 평면 형식과 구조, 기단과 월대, 답도의 구성은 광장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고려한 것이었다. 제주목 관아와 관덕
평택시가 ‘평택특례시’로 승격될 수 있을까? 평택시 인구수 성장세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면서 ‘평택특례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평택시 인구수는 약 59만2,800명으로 2014년보다 약 14만2,800명 증가했다. 특히 10년 동안 한번도 감소하지 않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약 69만명, 2040년 약 90만명을 내다보고 있어 향후 10
와이즈유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미용건강관리학과 김설화 동문이 최근 열린 ‘라이프2.0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교육부의 LiFE사업대학의 성인학습자 재 졸업생 대상으로 대학교육과 대학생활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례를 주제로 열렸다.김 동문은 ‘LiFE, 끝없는 배움, 끝없는 도전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하다’라는 제목의 수기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받았다.김 동문은 영산대 미래융합대학에 입학해 학업에 눈을 뜬 자신의 사례를 수기에 담아냈다. 그는 일과 육
대기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일 모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제30회 대기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24회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재형 대기고 교장과 모교 출신인 김한규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이남근·현지홍·한동수 도의원 등 회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문·가족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강동호 회장은 “동문들이 제주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 각 지역에서 대기인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모교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모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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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과 5일 인천 곳곳에서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다. 4일에는 ▲문학경기장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동인천역 북광장 ▲계양유소년축구장 ▲경인교대에서, 5일에는 ▲영종국제도시 영종진공원 ▲부평아트센터 ▲강화 고인돌 광장에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각 구·군이 주최하는 다양한 색깔의 축제행사가 진행된다.또 중구 개항장거리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는 4일과 5일 이틀 간 다양하고 풍성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인천시, 4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서 어린이날 축제인천시가 개최하는 어린이날 축제가 4일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의 열한 번째 회장배 자선골프대회가 8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세무대학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용인 골드CC에서 제11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회에서 모여진 기부금은 사회단체 등에 지원키로 했다.이삼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골프대회가 동문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해 세세회가 더욱 발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골프뿐 아니라 등산 등 친목모임과 지역별 모임, 동기회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경기에서 우승자는 임종희 세무사,
울산시는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 취지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지자체가 산재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하는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은 울산노사민정협의회 제1호 안건이다. 공모전은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산업재해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위령탑은 누구나 쉽게 참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 건립될 예정이다. 공모작 접수 기간은 6월25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교내 용맹로 야외부스에서 ‘2024 WISE Dongguk 진로·직무 박람회: 선배이즈백’를 열었다고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 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 현대자동차, LG이노텍, LS Electri등의 대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국회의원 비서관, 취재기자, 웹소설가, 미디어 그래픽 디자이너, 경찰 등 다양한 직무에 근무 중인 동문 40여 명이 참가해 진로, 직무, 취업상담을 진행했다.특히 동문선배들이 상담하는 ‘진로·직무상담 ZONE’을 비롯해 학
예술고와 체육고 신설,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특성화고→일반고 전환’ 등을 아우른 도내 고등학교 체제 개편 방향이 오는 9월 중 결정된다.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오는 9월 중 고교체제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예술고와 체육고 신설’ 공약 추진 방향과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오승식 교육의원의 질의에 “학령
지난해 동문 개방의 결실을 맺은 태안 안흥진성이 올해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태안군은 최근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사업' 공모 결과 태안 안흥진성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용역비 2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안흥진성을 비롯해 남원읍성, 나주읍성, 완도 청해진 유적, 예천 회룡포 등 5곳이 선정됐으며 군은 이달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5월부터 안흥진성 경관개선 사업 가이드라인 마련에 돌입한 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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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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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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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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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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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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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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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서 3대 1로 승리한 맨시티가 결국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종 승점 91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이어 4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2019-2020시즌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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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가 19일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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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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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밀어붙이기…대통령실 "각 대학은 학칙 조속히 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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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및 기각 결정을 두고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됐다며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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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70명 등 의대 1469명 증원안 이번주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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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되면서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의대는 심포지엄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19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는 지난달 말 대교협에 수시 모집 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