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고심 끝에 기준금리 동결을 택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자칫 부채 확대와 함께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결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다음달을 마지막으
정부가 저소득층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의료급여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정작 경남지역 수급자 상당수는 병원 문턱조차 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상대로 국가가 의료비를 대신 부담하는 사회보장제도다.14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집중 투입한 결과, 도내 전역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위해 연휴 전부터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생활·범죄 대응 등
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100주 연속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경북은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3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수성구와 중구는 소
대전소방본부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오는 11월6일까지 청소년 이용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코인노래방, PC방, 300㎡ 이상 일반음식점 등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화재 위험요인 제거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하
내년부터 국립공원내 설치지역을 시작으로 야생멧돼지 ASF 차단 광역울타리의 60%가 순차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방역효과와 생태적 가치 및 연결성, 유지 관리 등을 고려해 4개 등급으로 관리 순위를 구분, 울타리를 철거 또는 존치하는 ‘ASF 광역울타리 관리 로드맵안’을 마련하고 이해산업계의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이에 따르
쥐띠:48년 가벼운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60년 재산이 늘어나 안락함을 유지.72년 부부나 연인사이 불화 갈등.84년 현재를 유지하여 발전 계기.96년 자격증 준비로 미래 설계하고. 소띠:49년 약속이나 만남은 불길함.61년 돈을 써야 할 일이 생기고.73년 생각하지 않은 복병의 출현
대구시가 내년도 본예산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예산을 증액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DRT 관련 신규 사업 예산이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대구시 재정 악화로 사업별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다만, 올해 예산 13억 원가량은 유지
금강공업의 자회사 삼미금속이 국내 원전 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미금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대형 스팀터빈 블레이드를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정비주기 도래에 따라 교체 수요가 집중되는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입지를 확대하고 있
10월 돈육시장동향, 연휴 이후 소비위축 '덤핑출현' 구이류 발주 감소 등심 약세 전환...후지만 강세 유지 추석명절 후 돼지고기 소비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10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추석명절 연휴 기간 돼지고기 최종소비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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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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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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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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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 경찰 조사… 민주당서 고발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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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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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최다 공급…경기 지역이 절반 이상
지난달 전국 아파트 공급 물량이 1년 6개월만에 가장 많았던 상황에서 경기 지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 공급은 1만7499가구로 전월(1만182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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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시신 37구”… 일본서 허위 사실 퍼뜨린 유튜버,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은 5일 “해당 행위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제의 유튜버는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구독자 수는 96만명에 달한다.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유튜버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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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현실화…'재가노인' 경기도비 끊긴다
경기도에서 수년 전부터 발생한 '노인 돌봄' 예산 부담 문제가 심화되는 모양새다.장기요양서비스의 한 축인 재가 노인 지원서비스 관련 사업의 도비 지원이 전면 중단되면서다. 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내년도 '재가 노인 지원서비스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전액 삭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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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는 시각·청각 약자들...민주주의전당 내년 예산안서 장애인 전시 관람 지원 빠졌다
창원시가 내년도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예산안에 전면 개편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데 이어, 장애인 전시 관람 지원 예산도 전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 왜곡과 부실 전시 논란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시각·청각 장애인 등은 해당 전시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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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방치한 차별이 더 큰 차별을 낳는다
지연숙 진해아트홀 관장이 9월 24일 직원에게 신축하는 진해아트홀에 놓인 장애인석을 옮기라고 말하면서 “클래식처럼 품격 있는 공연을 할 때 장애인들이 맨 앞에서 소리 빽빽 지르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1일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