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1시4분쯤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자동차 관련 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소방당국은 장비 37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4시간31분만인 3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강풍에 따른 야산 연소 확대로 대응 1단계를
28일 오후 2시12분쯤 양주시 은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00평 규모 축사 2개동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1명을 동원해 오후 3시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추정현 기자 ch
창원지역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다.27일 오전 8시 54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지상 5층 규모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 호수 집안 발코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 4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5분 불을 완전히 껐다. 베란다에
한때 마산만은 ‘전국 최악의 오염 해역’으로 꼽혔다. 매립과 공업화에 따른 폐수가 만 안에 고여 생물조차 버티기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 20년 동안 시민사회·전문가·행정이 함께 공동 복원 작업을 벌이면서 마산만은 완전히 다른 해역으로 변모했다. 수달이 하천을 건너 만으로 내려오고, 3
23일 오후 10시25분쯤 양주시 고암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까지 번지며 확산했고, 소방 당국은 연소 우려가 커지자 오후 10시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4일 오전 1시27분쯤 완전히 불을
“국내도 소비자 혼란 막을 표기 개선 필요” 여론 국제적으로 식물성 대체음료의 ‘우유’ 표기를 제한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표기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귀리·아몬드·콩 등을 원료로 제조하는 식물성 대체음료는 식품위생법 식품공전에 따라 ‘음료류’로 구분되며, 우유와는 완전히 다른 품목이다. 이와
주말 사이 창원시 진해구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4일 오전 12시 22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목욕탕 옥상 세탁실 의류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발생 10분 뒤인 이날 오전 12시 32분께 완전히 잡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건물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7일 오전 2시 3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한 22층 규모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들어갔다.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48명을 동원해 신고 1시간 2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8분께 불을 완전히
29일 저녁, 포항 영일대 해변이 전통의 색채와 바다의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다. 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장미원 인근 특설무대에는 해가 완전히 지기도 전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여들었고, 늦가을 낭만을 즐기려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좌석이 빠르게 채워졌다. 동해의 바람과 야경을 배경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조국혁신당의 제2막’을 선언하며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전날 당 대표 당선 후 제시한 토지공개념 입법, 보유세 ‘정상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이불 전달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23일 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진각종 보정심인당 후원으로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 100세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된 이불은 총 300만 원 상당이다. 재단은 전달식을 마친 후 12월 중 각 가정에 이불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포항시 특수시책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아름다운 무료빨래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구룡포읍 문화가족회, 연말 온정 담은 떡국떡 나눔
포항시 구룡포읍 문화가족회는 지난 23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165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성욱 구룡포읍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문화가족회 회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복득 문화가족회 회장은 “연말연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앞으로도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책임은 회피, 명예만 누려”… 李대통령, 공직사회 작심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와 해수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일부 기관장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비판했다.7일간 이어진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공직사회의 각성과 쇄신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거나,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명예와 이익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말했다.이어 “업무보고서에 자기가 쓴 글자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일부 기관장들의 보고 태도를 정면으로 질타했다.조선시대 정조가 억울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내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조기 추진
경주시가 산불 대응 공백을 원천 차단하고 항공·지상 대응 체계를 동시에 강화해 대형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를 조기 추진한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임차 계약이 이달 말 종료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헬기 운영 중단에 따른 대응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결정이다. 이번에 임차하는 헬기는 KA-32A 기종으로, 최대 4800리터급 담수 능력을 갖춘 중·대형 산불진화 전용 헬기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IMF 시절 웃도는 고환율에 금융지주 부담 '껑충'...연착륙 대안 먹힐까
환율이 장기간 요동치면서, 고환율 대응책 마련에 여러 경제영역이 고심하고 있다. 돈을 다루는 금융그룹들 역시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지주 종목의 가격 타격만이 아니라 금융권 전반의 침체 위기를 걱정해야 할 수 있는 국면인 셈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계속되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