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설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 유동성 악화로 건설사 부도가 본격화되고 이와 관련한 금융권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35조6,000억원이며 대출 연체율은 2.7%로 나타났다. 2020년말 92조5,000억원이였던 수치와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43조원 이상 증가했다.이뿐만이 아니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도 PF 대출 규모가 자기자본의 100%를 넘긴 곳이 총 9곳이나 집계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