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노후 상수도 개선에 팔을 걷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금성·봉양·다인면 등 3개 권역에 걸친 총 69.1㎞ 노후 상수관망을 교체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수율은 기존 평균 64%에서 85%까지
과천시가 청계산 황톳길의 문을 열었다.과천시는 이날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들여 청계산 5‧6호 약수터 인근 문원동에 만든 ‘황톳길’을 개장했다.총연장 200m의 맨발 산책로와 세족 시설, 벤치 등을 갖췄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관악산 황톳길을 총연장 120m로 확장한 바
경기도가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에 나선다.사업 대상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4개국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사
양산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 사업은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승용 270여 대, 화물 160여 대 등 전체 430여 대 규모로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승용 5
전북자치도 이우열 김제산림조합장은 29일 고 함길권 전임 조합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산소를 찾아 참배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우열 조합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실천해 온 가운데 최근에는 사비를 들여 김제 70대 OB축구단에 유니폼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하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경북 성주군은 가천면 용사리 일대에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야산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해 건강 회복과 힐링을 목적으로 한 산림 치유시설로, 향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대구서구 악취방지시민연대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가 수백억 원을 들여 악취방지시설과 실시간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 조사 결과 염색산단 인근의 복합악취 수치는 기준치의 수십 배였고
충북 괴산군은 청안면에 저수지 2곳을 신설하는 등 문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청안면 문당·운곡·백봉·부흥리 일대에 추진하는 ‘문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군은 국비 199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이 기간 문당저수지와 부흥저수지를 신설하고 8.1㎞의 용수로와 1.3㎞의 이설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스템글로벌 주식회사가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김해성 대표, 조민국 오스템글로벌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오스템글로벌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이다. 2020년 10월 착공해 약 3,000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22,693㎡에 연면적 99,730㎡ 규모의 사옥을 완공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
파주시가 임진강에 뱀장어 치어 2만 마리를 14일 방류했다. 시는 이번 치어 방류는 임진강 어족자원 증식으로 자연생태계 복원과 파주시 지역 특산물인 뱀장어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억5000만원을 들여 △7월 다슬기 △8월 동자개 △9월 대농갱이·황복 등 총 10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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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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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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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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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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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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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두 살 아기 사흘 방치…20대 엄마 입건
두 살배기 아기를 집에 혼자 둔 채 사흘 동안 외출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기 및 방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양주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방치된 것 같다”는 주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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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먹구름...인천 ‘호우예비특보’ 발효
인천지역에 비가 다시 내리며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14일째 지속되고 있는 인천은 이날 서해상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상 33~35도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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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0만명 넘었다”…제주 해수욕장 피서객 몰려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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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61만43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휴가철 관광 수요를 예측해 조기 개장 등 선제 대응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 이용객이 54만9752명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25만4734명으로 전년보다 34.5%, 이호테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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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화물 전용항공사 ‘에어제타’ 첫 취항…에어인천·아시아나 화물 통합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가 통합돼 새로운 화물 전용항공사로 출범한 ‘에어제타’가 지난 1일 첫 항공화물 운송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우선 에어제타는 인천공항에서 항공화물 50만t 이상을 처리하는 국내 2위 수준 ‘대형 화물항공사’로 성장이 예상된다. 에어인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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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청소년센터 도담도담, 유기견 위한 수제 장난감 100개 기부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꽃피었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정성껏 만든 강아지 장난감 100개가 최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유기견들에게 전달됐다.이번 장난감 기부는 도담도담 동아리 청소년들이 약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들은 양말목을 활용해 강아지들이 물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손수 제작했다. 장난감은 실사용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췄으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