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원이 의사들이 제기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심을 각하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고 나온 ‘의대 증원 2000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대학들의 학칙 개정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이날 의과대학 재학생 등이 의대 정원 증원·배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기각했다. 또 의과대학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의 신청은 각하했다. 앞서 재판부는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어떤
아주대, 성균관대 등 경기 지역 의과대학 정원이 기존보다 각각 70명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육계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아주대는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을 110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기존 증원분인 80명보다 10명 줄어든 것으로 내년 증원 예정 규모의 91.6%에 해당한다. 내부 논의를 거친 아주대는 이같은 결과를 조만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도 아주대와 마찬가지로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30명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최대 40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차의과대(기존 정원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포항 중심’ 바이오보국 실현에 나섰다.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차별화된 육성 방안과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탄력을 받게 됐다. 법원이 의과대학생 등이 요구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다.서울고법 행정7부는 16일 의과대학 재학생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기각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3일, 춘천캠퍼스 의과대학1호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의학부와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대학간의 학문 및 연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세민 의과대학장, 유숙원 의과대학 부학장, 양세란·이희제·한진희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과학 석사과정 학생들
순천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의과대학 유치와 연향들로 입지가 결정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토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노 시장이 직접 의과대학 유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등 현안 과제를 브리핑했다.노 시장은 브리핑에서 “의대유치는 정치논란보다는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전라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지지하는 목포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번달 5일 목포상공회의소의 의대유치 지지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단체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립 목포대에 의대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지지했다.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5일 개최된 자체 월례회의에서 “열악한 서남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국립목포대학교에 의대유치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을 발표했고, 목포연합장로회에서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
법원이 의정 갈등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가시화됐다.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16일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했다.재판부는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의 신청은, 제1심과 같이 이 사건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니라 제3자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분 50~100% 범위 내 자율적 모집을 허용한 것을 두고 "정부가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에 정책후퇴를 선언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19일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의대생 수업 거부 정상화를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했다지만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다시 굴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 발표대로 대학에 신입생 모집 인원을 자율로 맡기면 의대생이 복귀하고 의료대란이 해소되냐"며 "의사가 환자 버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21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이날 발표했다.KAMC는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동결하고, 2026학년도 이후 입학정원의 과학적 산출과 향후 의료인력 수급을 결정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료계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하자"고 했다.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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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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