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경상북도 SOC 정책의 전환을 맞이한 해로 볼 수 있다. 노선 승격에서부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광역 교통망 고속도로 완공, 그리고 연이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통과까지, 경북 전역에서 교통 인프라의 '점·선·면' 연결이 동시에 진행됐다. ◇국도 승격, 고속도 예타 통과 올해 7월 경북도 내 주요 간선도로의 노선 승격은 지방 교통체계의 구조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경북도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노선을 비롯한 5개 노선 210㎞의 도로가 국도와 국도지원지방도로 승격되면서 전국 최다 노선 승격이라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청주시 우암동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우암동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저층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주차장 및 생활 SOC 확충 △빈집 철거·정비 △블록단위 주택정비계획 추진 △세대통합 거점시설 조성 등 노후 주거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48곳을 ‘2025년 하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은 9일, 2026년도 당진시 국비예산 집계결과 총 5212억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국비는 교통 SOC, 미래산업·에너지, 농어업, 복지 등 당진의 미래성장 전략과 시민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고르게 반영되었다.당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교통인프라 예산으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734억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342억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112.7억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109억 등이 반영돼 산업단지 접근
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위한 공동 실천 약속계약관리사 자격 취득… 업무 전문성 강화 만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문화 선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공단은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SOC 분야 4개 안전기관과 함께 ‘공정계약 안전벨트’ 협력체를 공식 출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간 공정거래 공동약속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체는 ▲계약 프로세스 공유 및 교차점검 ▲AI 기반 공동 계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대규모 국비 지원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정주 여건 개선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주차장·공원·생활 SOC 등 생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간의 주택 정비와 신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핵심 도시재생 사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구도심 정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아산시는 온양2동 온양온천역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을 지원하는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이다.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단계적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주거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양온천역지구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
제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도 도시건설 분야 125개 사업, 총 976억 원 규모의 조기발주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기발주는 SOC 사업의 신속한 착공과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 전략으로 마련됐다.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31개 사업, 도시재생 분야 26개 사업, 건설 분야 58개 사업, 건축·주택 분야 10개 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로 개설과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 도로 포
내년 예산안에 호남지역 예산은 급증한 반면, 대구·경북 지역 예산은 철저히 외면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4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의 경우 전라남도는 SOC 사업비로 1조 4099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로 5700억 원이 반영되어, 내년 정상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호남지역의 대표 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남도청 복원사업 등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지역의 신규 세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가 12월 1일 ‘제276회 곡성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더 크게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다”라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조 군수는 내년도 군정을 ▲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곡성 조성 ▲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 전 세대 맞춤복지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5대 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은 먼저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전면 시행으로 교통복지를 완성하고, 생활 SOC 확충과 어르신 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거제남부관광단지 불승인 확정해야 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님,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사업 불승인을 확정 지어 주십시오.지난 8월 26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거짓임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노자산을 그대로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청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교육 기네스' 교육 기록 모든 ‘1호’ 모았다
1시간전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독보적인 역사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경남교육 기네스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경남교육 기네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진짜 고수
남편이 기타를 배우겠다고 나섰을 때 손재주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다.혼자 배우면 중도 포기가 쉬우니 친구랑 함께 한다며 처음엔 꽤 열을 내더니 가뜩이나 없는 음악 재능에 바쁜 일과로 연습에 매진하지 못해 뜻대로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날 밤에 창원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정다감] 다름을 잇는 말 ‘K-Link 경남’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힘들었던 것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도 그때는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제가 교육을 받고 초기 입국 나라에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해요.”“경남 사람이라서 참 좋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솔세 카툰] 209. 맛있는 엔돌핀
209. 맛있는 엔돌핀"엔돌핀이 팍 팍 생기는 거 뭐 없을까?""그럴 때는 먹방이 최고지."사람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엔돌핀 분비가 늘어 난다."오늘은 어느 맛집에 갈까?""노포식당이 좋을 거 같아."엔돌핀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몸이 만들어 내는 천연 진통제이다.음식에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