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경찰서 수사과 수사팀 권혁진 경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28일 충북경찰청장 포상을 받았다.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이날 괴산경찰서를 방문해 권 경사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김 청장은 “담당 수사관과 팀원들이 합심해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잠복근무 등 발로 뛰는 수사활동으로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해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과 품격 있는 경찰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치하했다.권 경사는 지난 13일 증평군 증평읍 소재 도서관 앞 인도변에 게시된 한 대선 후보자의 플래카드를 훼손한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장미 축제는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개최됐다. 특히 300만 송이 장미가 피어난 장미원은 2006년 개장 뒤 수세가 약해진 노목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으로, 입체적인 경관 조성을 위한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 및 보식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장미향으로 관람객들을 맞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4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문화 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공원, 신록을 예찬하다’라는 주제로, 시민에게 품격 있는 야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메인 공연에는 OST계의 퀸으로 불리는 감성 발라드 가수 제이세라,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퓨전국악밴드 ‘탈피’가 출연해 깊은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오후 3시 ‘탈피’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되며 오후 4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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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때, 무대 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등’을 보여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지휘자입니다. 악기를 연주하지도 않고, 직접 소리를 내지도 않지만, 무대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존재. 지휘자는 늘 무대의 중심에 서지만, 사실 그 존재감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강렬하게 빛납니다.지휘자는 손에‘지휘봉’을 들고 무대를 이끕니다. 마치 그 하얀 막대가 하나의 악기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휘봉은 언제부터 지휘자의 상징이 되었을까요?지휘봉의 기원에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서귀포시는 최근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야해 페스티벌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서귀포의 야간 경관을 활용한 행사로 서귀포시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목,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의 품격 있는 무대와 함께, 혼성 어쿠스틱 팀인 브로스틱의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고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가 관람객들의
구미문화재단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낭만 잇-는 거리로’란 주제로 운영되는 본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및 전시로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연말까지 기획된 총 3회의 전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구미영상미디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10일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 여당 간사를 맡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통, 숙박, 홍보, 안전 등 준비 전반을 국회 차원에서 면밀히 챙겨야 한다”며 “각 부처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 외교 행사로, 최대 2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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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 인천향교에서 ‘달빛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달빛공감 음악회’는 국가유산인 인천향교의 고즈넉한 공간을 배경으로, 저녁의 달빛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행사로, 10년 넘게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가야금 앙상블 ‘그미’와 인천시 지정 전문 예술단체 ‘명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미’는 아리랑, 화초타령, 바람이 불어오는 곳, 상사화, 디즈
전문성과 경험 갖춘 총 40명 선정… 6월부터 2년간 2조2천억 규모 심의제대로 된 설계·사업초기 건축기획 만전… 공공건축물 가치 및 품격 향상 유도 조달청이 제대로 된 설계, 사업초기의 건축기획에 더욱 심혈을 쏟으며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조달청은 오는 6월부터 2년간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건축기획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심의를 위해 ‘제4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조달청 맞춤형서비스는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표선해수욕장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감동을 선사해 온 소중한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빛나는 일출의 풍경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며, 제주의 해안 경관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이제 표선해수욕장은 그 오랜 아름다움 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려 한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해수욕장 환경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의 품격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특히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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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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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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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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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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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 현판식 개최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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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저탄소 농업 외면하면 경남 농산물 설 자리 잃어
경남의 농식품 수출은 최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2024년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4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며 2조 원을 넘겼다. 특히 딸기·파프리카 등 경남 농산물이 수출 효자·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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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폭탄 돌리기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관중 사망사고 이후 누구보다 열렬히 창원시를 비판했다. 과거 안전 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찾아냈고 사고 직후 이뤄진 안전 점검 내용도 보도했다. 결국 창원시는 부랴부랴 야구장 안전 조치와 NC 다이노스 복귀를 추진했다.상황이 뒤바뀐 건 그 이후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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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공무원 김해 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공직 퇴직을 앞둔 박성연 김해시 기획조정실장과 문용주 시민안전국장이 1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각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공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박 실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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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의회 국외연수 조례 개정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경남도의회는 3년간 19차례 국외 출장에서 항공권을 8회 위·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도의원이 출장에 동행한 직원 여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이는 기부행위 금지 위반이다. 경남경찰청은 도의원과 직원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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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이렇게 예방하자
조금 길지만,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정의하면 이렇다.목소리와 낚는다를 섞은 합성어 보이스 피싱과 메신저 피싱(타인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신저를 보내 금전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