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는 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과거 '4.3 망언'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김 후보는 오늘이라도 4.3 망언을 철회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김 후보는 예전 모 교회에서 행한 강연 및 작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주4.3을 "제주도민들이 좌익을 중심으로 일으킨 폭동”, “공산 폭동”이라고 주장하면서 망언 논란을 사 왔다. 제주4.3특별법에 명시된 4.3의 정의 및 진상규명의 결과에 정면 반하는 주장이기 때문이다.민주당 제주도당 4.3특위는 김 후보가 2일 제주도를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지난 24일 민족문제연구소 및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와 함께 민주 시민·학생과 함께하는 '2025 서울 4.3 학교'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2025 서울 4.3 학교는 김익렬 장군이 안장된 국립현충원 4.3길 답사를 시작으로, 수색역 인근 문상길 중위·손선호 하사 사형 집행터 추정지 답사, 식민지역사박물관 ‘민주주의와 깃발’전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김학규 동작역사연구소 대표가 현충원 4.3 길과 문상길 중위·손선호 하사 사형 집행터 추정지를 소개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
㈜재윤건설은 지난 15일 제주4‧3평화재단을 찾아 3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4・3희생자를 추모하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로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회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재윤건설은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근로자, 장비업체,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김승석 대표는 “재윤건설 임‧직원 모두는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하며 4・3평화재단에 작은 정성을 보태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도의회 로비에서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만나다'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만나다' 전시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만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록한 도의회 의원들과 김진경 의장, 고영
과거 제주4·3 왜곡 및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선거운동차 제주를 방문해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3 유족과 도민에게 사과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4·3특별위원회는 27일 논평을 내고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시절 청문회 등을 통해 제주4·3을 ‘공산 폭동’으로 규정하면서 4·3 왜곡과 폄훼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의 4·3 왜곡과 망언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2018년 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배제해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2일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제주4·3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12·3 비상계엄의 절반을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은 12·3계엄과 5·18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4·3을 청산하는 과정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4·3과 5·18이 다시 재발되는 사회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죽이려는 그런 일이 없어야 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자유,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는 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것 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4.3 망언' 사과 없이 떠난 김문수 후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기념사업위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런 사과 한마디 없이 떠났다"고 비판했다.이어 "제주 방문 이전부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버거운 김문수 후보의 그동안의 4․3 왜곡과 망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해왔다"며 "4․3 평화공원 참배 일정이 공개됐을 때부터 4․3유족들
제주4.3을 '공산폭동'으로 왜곡하는 등 편향된 역사관 논란이 제기된 리박스쿨 소속 강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활동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리박스쿨 이력을 가진 강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강사들의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관련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리박스쿨 등 특정 정치 성향과 연계된 단체 소속 강사의 채용 여부와 관련 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도교육청은 지난 1
제주시가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청구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신청하지 않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했다.23일 시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999명이 신청했고, 이 중 6,627명의 희생자에 대한 청구권자 8만 1,645명에게 총 4,998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오는 7월 29일부터는 8차 추가 신고에 따라 새롭게 결정된 36차 희생자 1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이번 접수는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저항의 시공간, 해방을 읽다’라는 주제로 ‘예술로 제주탐닉’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무등이왓에서 동광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 프로젝트로 진행한 ‘예술로 제주탐닉’ 사업을 마무리하고 제주4.3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활동을 위해 과거와 현재를 밀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4.3과 시대적으로 맞물린 해방기를 다시 되짚어보는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었던 해방기의 역동성을 함께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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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일 합덕읍 신리 211-1번지 일원에서 조합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일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정삼 충청남도 농축산국장,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 중앙회장, 이덕준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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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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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13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디토리움에서 ‘도전!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퀴즈쇼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춘천시 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이 참석했다. 퀴즈는 보행자 안전, 운전 중 주의사항, 교통법규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 상식 문제로 구성됐다.또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경제운전 시뮬레이터도 마련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의 높은 집중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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