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은 대변인으로 보직을 변경해 강유정 대변인과 함께 대국민 소통을 맡는다.대통령실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 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발탁한 인물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경기도청 비서실 근무, 국회 보좌관 등을 거쳐 대통령실 초대 총무비서관을 지냈다. 김남준 대변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이번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 2018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했다고 알려진 김현지 전 비서관의 증인 출석을 공식 예고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는 국정감사에서 ‘지사 취임하기 훨씬 전 별정직 공무원이었고, 제가 아는 바도 없고, 면식도 없다’라고 답했다”며 “그렇다면 김동연 지사가 취임하기 전 해당 비서관을 알고 있던 사람들과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다. 당시 비서실의 폐쇄적 운영 구조와 내부 갈등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을 올리며 여야 전면전이 본격화된다. 이번 국감은 전·현 정부를 둘러싼 정치적 책임 공방과 사법부·대통령실을 향한 집중 검증이 맞물리면서 초반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국감의 최대 관심사는 여권이 정조준한 조희대 대법원장과 야권이 벼르고 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다. 13일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감을 시작으로 15일 현장 국감이 예정돼 있고,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에는 대통령실 국감에서 김 실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2주 차에 들어간다.초반 국감이 막말과 충돌로 정책국감이 실종됐다는 비판이 비등한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에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조희대 대법원장, 캄보디아 납치 사고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 최대 '격전지'법제사법위원회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을 이유로 조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 때리기에 올인할 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삼권 분립 위반"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법사위에서는 20일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출석 문제를 두고 격하게 맞섰다. 야당은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절차”라며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한 반면, 여당은 “정치적 흠집 내기”라며 반발했다. 국감이 시작되기도 전에 양측이 정면충돌하면서, 향후 감사 일정에도 파장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최근 공식 논평 등을 통해 김 실장의 국감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권한 남용, 다수당의 증인 채택 봉쇄 등을 견제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 나경원·조배숙·송석준·신동욱·곽규택·주진우·박준태 의원 등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붕괴를 막고자 ‘추미애 방지법’과 ‘김현지 방지법’ 등 ‘국회 정상화 패키지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방지법에 대해 “법사위에서 반복 발생한 다수당의 일방적 회의 운영, 발언권 박탈, 강제 퇴장, 간사 선임 거부 등의 사례를 바로잡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의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위한 무리한 요구"라며 방어막을 쳤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을 겨냥해"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며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말했다.이어 "처음부터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3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에 대해 “절대 존엄 김현지를 추석 밥상에서 내리고 이 전 위원장을...
대통령실 조직개편 단행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며 “대...
대통령실이 29일 비서실 내 인사 개편을 발표하면서 김남준 1부속실장이 대변인으로,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부속실장으로 보직 이동을 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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