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주동우회 신임 회장에 고석준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제주민주동우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신임 회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당직자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민주당에서 활동해왔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 제주언론인클럽 대외협력부장, 제12대 도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고 회장은 “민주진보진영 외연 확장과 함께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제주민주동우회는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란 맘다니가 부상하며 암호화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맘다니는 지난 6월 24일 시장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으며, 11월 본선에서 에릭 애덤스 현 시장과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그의 당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일부에서는 그의 정책을 소련식 집단주의에 비유하며 비판하고 있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맘다니는 민주당 주류보다 더 좌파적인 정책을 제시했지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침묵을 지켜왔다. 주요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9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고 강조했다.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더불어민주당은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을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미 수사기관이 2년여간의 철저한 수사를 거쳐 사법적 판단이 진행되고 있는 데도 이를 다시 정쟁의 도구로 꺼내든 민주당의 행태는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도당은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자 책임”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또다시 ‘국정조사’라는 명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8일 전북도의회에서 ‘윤석열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내란특별법’을 발의하며 정치권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박 의원은 내란특별법 발의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 동시에,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전격 선언하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다.기자회견은 호남 정치의 상징적 장소인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렸다. 박 의원은 “민주의 성지, 민주당의 심장 호남에서 윤석열 내란을 법적·정치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찬대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에 동의했던 점을 들어 이날 본회의 표결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자’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일방적 인준안 처리가 문제라고 맞받았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명으로 의결했다. 지명 철회를 촉구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 시위를 했다.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당대표가 돼 당을 혁신하고,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자신이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인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극단 세력과 함께하는 후보에게 당을 맡길 수 없다”며 “계엄에 물들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으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는 오직 안철수뿐”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 도중 안 의원은 “이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와 예산 삭감 법안 처리 여진 속에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밀어붙인 이번 감세·지출삭감 법안은 이달 초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깊은 균열을 남겼다.특히 야당인 민주당의 반발이 격화되면서 예산안 협조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공화당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에는 평소처럼 쉽게 처리될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는 연방정부 자금 조달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꺾였다. 취임 후 첫 내림세다.강선우·이진숙 등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 논란 심화와 기록적인 폭우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다.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핵심 지지층인 40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응답 계층에서 약세를 보였다.그동안 내림세를 이어가던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했다. 이른바 '정치특검의 야당 탄압' 프레임이 핵심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인사청문회 과정 등에
미국 하원 공화당이 디지털 자산 법안 3개를 검토하기 위한 '암호화폐 주간'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의회 내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정치적 분열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원의 주요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3개를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어, 자신들의 의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민주당의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은 "공화당이 소비자 보호와 국가 안보 장치를 무시한 채 위험한 암호화폐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박찬대 국회의원이 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은 민주당의 심장이고 아버지이자 스승"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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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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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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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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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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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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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명가 ‘만수주조’,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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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 수상자로 ‘만수주조’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영주시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언론인, 농업인 단체장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정하고 폭넓은 평가를 통해 영주 최고의 농촌 명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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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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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기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회을 열었다.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수원시 광교신도시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는 회사의 보증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설명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 위기 대응 중심의 보증 제도 운용 ▲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 재도전·녹색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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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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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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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 관세 25% 90일간 연장" 숨고르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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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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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권한대행 체제, 시정 안정과 현장중심 행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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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