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브릿지론 만기에 이어 2025년까지 대규모의 본 PF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PF의 현황과 더불어 각 이해관계자별 점검사항이 제시됐다.삼정KPMG가 30일 발간한 ‘부동산PF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2020년 92.5조 원이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2023년 135.6조 원으로 3년새 46.6% 증가했다.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를 합치면 시장
전국 시·도의료원마다 만성적인 재정 적자에 시달린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 대형 병원보다 환자들이 적게 찾는 관계로 어려움에 부닥치기 일쑤다. 그래서 보건복지부와 시·도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다. 공공의료 기반 확충이란 측면에서 이들 의료원을 바로 세우려는 노력이 시급하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음에도, 늘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인천의료원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상태다. 보건복지부 지원금 수십억 원을 받게 됐으나, 응급처치일
하병문 의원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먹거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 의원은 “먹거리는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의 확보는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기본권”이라며, “대구시는 농업·환경·복지·교육·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식량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정규헌 도의원, 5분자유발언“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제언”‘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도입 고려해야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의원이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적치물 단속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정 의원은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되어버린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적치물은 주택가 주민들이 도로가 마치 자기 재산인 것처럼 라바콘, 폐타이어, 화분 등을 적치하여 자신의 주차장으로 불법 점유하면서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에
14시간전
국제정세와 외교 환경 변화에 따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 주도의 외교에서 지방정부 또는 민간 협력 외교 등 다각적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특히 지방정부의 외교 활동은 국가와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단순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 문화, 첨단과학, AI의료, 기후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국제행사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소멸 대응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이 전개되어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든 외교는 지방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방 참여 확대,
경남도 무연고 사망자가 최근 10년 사이 6.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재웅 의원은 14일 열린 제413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1인 가구 증가, 가족기능 약화로 경남과 우리나라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지만, 공영장례 지원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남형 공영장례 지원 정책이 필요하고 시·군별 공영장례 지원에 편차가 없도록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하면서 표준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카타르 LNG 운반선 잭팟 영향으로 점유율 확대중국, 고부가가치선 계속 확대, 기술력도 늘어나글로벌 선박 시장 1~2위를 다투는 한국과 중국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상승 국면을 마련하면서 올해 1분기 양국의 수주 점유율은 3.7%포인트까지 좁혀졌다.다만 가격경쟁력과 고부가가치 기술을 갖춘 중국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며, 업계에선 국내 조선사들이 독자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30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최근 모 중학교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성평등 전담 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해 모 고등학교에 이어 불법 촬영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교육청은 교내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장기적인 성인지 관점의 성교육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성평등 전담 기구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 제주지부는 “학교에서 이런 범죄가 발생하면 서로 신뢰
전국 마늘 농가들이 제주에서 마늘무릉병 등 2차 생장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단법인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생장 피해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다.협회는 이날 "12월 중순부터 영하 10도에서 영상 10도로 하루 사이에 20도가 넘게 차이나는 날들이 이어지는 등 지난 초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며 "땅 마를 날 없는 마늘밭에 마늘의 이상 생장이 염려됐고, 결국 2차 생장 피해를 불러왔다"고 호소했다.이어 "마늘 수확 시기가 도래한 지금 정
지진발생은 1·2·3차 피해 이어져… 장기간 피해복구 시간 및 비용 소요 커국내 건축물 지진 주 작성 플랜트 특성 반영 못해… 새 내진기준 마련돼야김병석 원장 “대만 지진은 산업시설 내진설계 중요성 강조… 국내 지진안전 확보 터닝 포인트” 지진에 따른 산업시설 지진피해 특징은 1차 구조물·설비 손상 등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2차로 생산활동 중단·화재·폭발 등 간접적 피해, 3차로 유해물질 누출·정전 등 사회적 피해로 이어지는데 특히 3차 사회적 피해는 장기간 피해 복구시간과 비용 소요가 불가피, 국내 산업시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9시간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썸 타는 오디션
2024.05.21. 01:12.썸 타는 오디션. 오디션을 보고 왔다는, 수업을 듣는 동생에게, 오디션 잘 보고 왔냐고 물었다. 질문도 참 고리타분했다. 잘 봤다고 했고 결국 합격해서 열심히, 즐겁게 준비 중인 줄 알았다. 작품 연습 중인 그에게 재밌게 잘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웬걸. 울상을 짓고 입꼬리 눈꼬리가 깊게도 쳐졌다.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모양이다. 또 다른 친구는 연애를 시작한다고 죄스럽고도 조심스러운 어투로 내게 말했다. 나는 그게 왜 조심스럽고 죄송할 일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연애는 연기하면서 할 수 있다면 놓치지 말
Generic placeholder image
치유 활동 나선 춘천시동물보호센터 유기견 '눈길'
5시간전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이 치유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A+신동시니어복지센터, 강북지역아동센터에 강아지 ‘보리’와 ‘미소’가 찾아왔다.‘보리’와 ‘미소’는 춘천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전문 훈련센터에서 치유견 훈련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보리’와 ‘미소’는 어르신과 아동들과 함께 ‘친해지기’ ‘다가가기’ ‘안아보기’ 등 첫 만남 활동 임무를 완수했다.치유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치유견을 쓰다듬고 안아보는 과정에서 친밀감 형성 및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며 만족했다. 이 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곶~판교선 광명구간 주민설명회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광명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주관하며,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작약밭에서 농촌봉사활동 진행
5시간전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영귀미면 일원의 한 화훼농가에서 작약꽃 자르기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 2월부터 3개월 15일간 봄철 산불방지기간 예찰 및 예방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 농촌봉사활동은 지역 작약밭이 고온으로 활짝피어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홍숙 대장 등 7명의 대원들이 뙤약볕 속에서 작약밭의 꽃 자르기로 얼굴을 작약꽃처럼 붉게 익히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춘예 대원은 “열정과 단합으로 119지역지킴이 활동은 물론 음식조리봉
Generic placeholder image
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
2시간전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라는 목표를 기억하는가? 박근혜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70%라는 숫자를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