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중장년들이 제주에서 축구를 매개로 친선을 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2024 한중 중장년 국제 축구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교류와 친선을 겸한 경기를 진행했다.23일에는 제주한라대 컨벤션홀에서 ‘2024 한중 중장년 축구 스포츠 국제 포럼’도 개최해 한중 중장년 축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학술 활동과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는 등 한중 외교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에 힘이 더해질지 게임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위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일정 및 의제 조율에도 나섰다.3국 정상회담 기간 한중, 한일 등 양자회담도 연달아 이뤄질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이번 회담이 그간 소원해진 한중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정치권 이슈
글로벌교류협회와 인천관광공사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허난성 초∙중∙고 축구팀을 초청 제2회 ‘1883인천’ 한중 글로벌청소년 축구초청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허난성 낙양시동방제3초등학교 축구팀 등 5개 학교에서 120명이 참석해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등 15개 팀과 송도 LNG스포츠파크축구장 등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4일 오후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4층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만찬 교류회에는 GIA의 유남길 회장, 임태헌 후원회장, 최성호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 총괄팀장, 허난성
환경부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활동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 2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올해 5월
장흥군은 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50만불 수출을 내용으로 한 전략적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열린 제6회 한중 콰징전자상거래 대회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한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과 선박을 이용한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 장흥군은 수출 업무협약, 장흥군 참여기업 제품 브리핑, 전시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동시에 합의했다.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협력사업은 장흥군 농
장흥군은 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50만달러 수출을 내용으로 한 전략적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군은 19일 열린 제6회 한중 콰징전자상거래 대회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한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과 선박을 이용한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 장흥군은 수출 업무협약, 장흥군 참여기업 제품 브리핑, 전시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동시에 합의했다.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협력사업은 장흥군 농특산물의 해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탄위진 대사 부인이 천르뱌오 중국부산총영사 등 일행과 6일~7일 이틀간 경북도를 방문했다.경북도를 공식 방문한 것은 싱하이밍 대사가 2020년 1월 부임 이후 처음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양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특히 한중 수교 30여 년간의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경제적인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 등 새로운 동반성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철우 지사는 “한중 수교 30여 년간
#우리나라 번영 발전에 불가결한 미국과 중국2023년까지 중국이 우리의 최대교역국이었지만, 최근 대미수출이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한중 무역액이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 교역량의 합보다 많았던 것에 비하면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급속하게 감소한 것이다. 한미 교역의 급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다른 문제이지만 대중 교역의 급감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문제이다.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두 번째 시장이며 우리나라 특히 인천에서는 가장 가까운 외국이다. 냉전 시기 적대적인 관계였지만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은 급속도로 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7일 탄위진 대사 부인, 천르뱌오 중국부산총영사 등 일행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문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협력 강화하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7일 접견실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양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한중 수교
한소 및 한중 수교 등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을 주도했던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10시 10분쯤 별세했다. 향년 88세.노 전 총리는 1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고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혈액투석 등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세상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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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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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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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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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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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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