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산딥 네일왈이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다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송금·국경 간 결제 등 글로벌 금융 흐름에서 가장 먼저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진행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IMPACT 행사에서 만난 네일왈은 한국처럼 이미 결제 인프라가 고도화된 국가일수록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가치와 효용을 증명할 수 있다며 첫 무대로 해외송금·크로스보더 결제를 꼽았다.또 네일왈은 폴리
국제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스위프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 컨센시스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30여 개 금융기관듳이 참여하며, 24시간 실시간 크로스보더 결제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이 골자다.스위프트는 기존 금융 네트워크와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센시스는 1단계에서 개념적인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이후 확장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위프트는 토큰화 자
스위스 핀테크 기업 아르프가 서클 결제 네트워크에 합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Arf는 사용자가 자금을 사전 예치할 필요 없이 실시간 크레딧을 제공해 크로스 보더 결제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f는 휴마 파이낸스 페이파이 네트워크와 협력해 USDC 기반 결제 속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운영 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범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서클 인터넷의 제품 관리 수석
일본 소재 인공지능 크로스보더 커머스 스타트업 사조가 동명의 AI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조’의 국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간편한 일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줘’는 쇼핑 플랫폼 라쿠텐, 중고 거래 서비스 메루카리와 야후 재팬 플리 마켓 간 제휴를 통해 입점 제품 구매를 지원한다. 또한 제휴 플랫폼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인터넷 주소을 기입하면 AI 페이지 분석을 통해 국내 쇼핑 경험에 준하는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다. AI가 환율·관세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30일 발행한 리포트에서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로스보더 정산 사업을 통한 이익 증대와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투자 포인트로 지적했다.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뱅킹서비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 영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23개 은행과 연동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간편현금결제 시장 1위 사업자”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첫 번째 투자포인트로 크로스보더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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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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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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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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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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