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사업과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을 8월부터 운영한다.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은 본인이 생전에 신뢰하는 가족이나 지인을 장례 주관자로 미리 지정해두는 제도로, 고인이 된 후 지자체가 해당 주관자에게 부고 소식을 전달해 장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정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이나 무연고자로, 본인과 장례주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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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종천 추모문화제가 19일 오후 7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 303호실에서 인천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렸다.이상실 소설가 진행으로 김안녕 시인의 '시인 약력 소개', 박상률 시인, 정우영 시인의 추모사에 이어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최종천 시세계' 순으로 이어졌다.유성호 평론가는 이 자리서 "최종천 시인은 노동의 본질과 속성에 대한 활력 있는 재발견을 통해 지난 시대의 노동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을 개척해 왔다"며 "시인은
삼성 일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 원에 매각됐다.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가족이 소유한 이 주택은 6월 중 거래가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이 주택은 1976년에 지어진 건물로 연면적 496.92㎡, 대지면적 1073.1㎡ 규모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2010년 9월 고 이건희 회장이 새한미디어로부터 82억8470만 원에 매입했으며, 새한미디어는 고인의 형인 고 이창희 회장이 운영했던 회사다.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이후,
충남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 2002 한일 월드컵 4장의 영웅인 고 유상철 감독의 사진 자료 등 1000여 점이 기증됐다.천안시는 유상철 감독의 유가족으로부터 고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와 사진 등 1063점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단일 기증 수량으로는 역대 최다 수량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인화된 사진 자료를 고화질 스캔을 통해 디지털 파일화해 자료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축구역사박물관은 306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 일원에 부지면적 6958㎡에 지하 1층
충남 금산군은 지난 7월 31일 제원면 저곡리 일원의 충민공권종군수추념지에서 제33주기 권종 군수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권종 군수는 임진왜란 때 영동지방을 산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해 60세의 노구를 이끌고 출정, 강을 건너오는 왜적을 막다가 중과부적으로 그의 아들 준과 함께 전사한 역사적 인물이다.이번 추모제향에는 지역 유림과 후손, 군민 대표, 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향은 전통 제례 의식에 따라 진행되며 헌작 및 분향, 추모사 낭독 등 순서로
지난 7월 6일 故 김영중의 자녀 김명희씨가 고인의 뜻을 기려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故 김영중 님은 논산시 연무읍 양지1리에서 평생 농사일을 매진하며 마을 총무로서 마을 살림살이를 살피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솔선수범한 인물이다.故 김영중님이 16살 때부터 삶의 순간순간을 빠짐없이 기록해온 일기장에는 “어느 정도 삶이 안정되면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담겨 있었다.지난 4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영중 님의 소중한 뜻은 자녀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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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교사노조와 장애인단체가 특수교사 사망 진상 조사 결과보고서 전체 공개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은 진상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진상 조사 결과보고서는 고인이 마주한 특수교육 현장 실태와 그가 겪은 어려움이 담긴 공식적인 문서"라며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시교육청은 왜곡이나 누락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진상조사위원회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시교육청에 책임이 있다고
더피플라이프는 유품정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아한정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 이후 유가족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고인의 자취를 정중히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품정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더피플라이프 고객은 유품정리 서비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리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혜택은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장례 이후 유품 정리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유가족의 회복을 돕는 중요한 과정으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서산시에 수백 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지며 도시 전역이 침수되고 시민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한밤중에 시간당 1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퍼부은 지역에서는 도로가 순식간에 강으로 변했고, 주택과 농경지, 차량, 교량 등이 피해를 입었다.서산시에 따르면, 7월 16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는 누적 강수량 500mm를 기록하며 도시 전반에 복합 재난을 초래했다. 특히 청지천 인근에서는 차량에 고립된 시민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발생한 동탄신도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14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정명근 시장은 “누구보다도 가족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시장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성특례시는 지금까지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해 화성시자살예방 핫라인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이번 일을 통해 여전히 세심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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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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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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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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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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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점검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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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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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안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반환 공여지 개발 TF'를 김대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반환공여지가 있는 의정부시, 동두천시, 하남시 등을 참여·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1일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기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TF는 공여지 개발 계획 검토부터 실행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 특례 등을 파악하고, 정부나 국회 등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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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에 울려 퍼지는 독립의 외침… ‘서간도 바람소리’ 오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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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임청각 일대에서 독립운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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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尹 '속옷 난동'에 전광훈 소환…"'빤스 목사' 이어 '빤스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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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의를 벗고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했다는 특검 발표를 두고 "용납돼선 안 된다"며 "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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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민생 소비쿠폰' 군 장병 사용처 확대 방안 검토 나서
행정안전부는 8월 5일, 민생 소비쿠폰과 관련하여 군 장병의 사용처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 개최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항이다.당시 김 지사는 “군장병들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실제 생활하는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깊이 공감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는 군장병이 실제 주둔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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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블라디보스토크 북방항로 재개, 5일 첫 출항
속초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북방항로가 5일, 첫 출항을 시작으로 1년 5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속초시는 이번 항로 복원을 계기로 국제 해운물류는 물론, 북방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기항로는 주 1회 운항되며, 수요와 운항 안정성에 따라 향후 주 2회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