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2023년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으로 추진한 군도 5호선의 소이면 후미1교 재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후미1교는 지난 2023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교각과 교량 상판의 침하가 발생됐다.이에 군은 교량을 전면 통제하고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46억원을 확보해 전면 재가설 사업을 추진했다.새롭게 가설된 후미1교는 길이 90m, 폭 11.0m 규모로 설계하고, 100년 빈도의 계획홍수위 기준을 적용해 최대 홍수위 대비 1.0m 이상의 여유고를 확보하면서 홍수 대응 능력이 대
충남에서 200년 빈도의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현상 ‘뉴노멀’ 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23분까지 충남 서산에 내린 비는 438.5㎜이다. 이날 오전 1시46분부터 1시간 동안 서산에 114.9㎜의 비가 쏟아진 것은 ‘100년 만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상청은 서산 등 충남권에 내린 비의 양이 ‘200년에 한 번 내릴 수준’이라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서는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최대 67.
12시간전
서산시에 수백 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지며 도시 전역이 침수되고 시민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한밤중에 시간당 1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퍼부은 지역에서는 도로가 순식간에 강으로 변했고, 주택과 농경지, 차량, 교량 등이 피해를 입었다.서산시에 따르면, 7월 16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는 누적 강수량 500mm를 기록하며 도시 전반에 복합 재난을 초래했다. 특히 청지천 인근에서는 차량에 고립된 시민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
광주광역시 북구는 7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북구 일대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북구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문 청장은 국무총리에게 ▲200년 빈도의 기록적 폭우 ▲침수·붕괴 등 주요 피해 현황 ▲이재민 발생과 복구 대응 상황 등을 보고하며, 기초지자체 대응을 넘어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과 국비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호우는 광주에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일일 강수량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폭우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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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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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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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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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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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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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개통된 동해선 철도를 중심으로 ‘동해안 관광 시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교통 중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철도를 거점으로 한 관광 콘텐츠와 지역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해권 메가시티 기반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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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착공... "청소년들이 꿈을 꾸는 공간"
원주시는 22일 오후 4시, 태장동 옛 캠프롱 내 부지에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착공식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66.32㎡, 지상2층 규모의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0월 준공해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하면 국립전문과학관, 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되는 시설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과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시설로 다목적 강당, 방과후 아카데미 전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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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23가구 대상 주택개조사업 추진
충북 청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8400만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 23세대를 대상으로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장애인 대상자 특성에 맞는 욕실 개보수, 주택 출입구 경사로 조성, 주택 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이 진행된다. 가구당 380만원의 공사 비용이 지원되며 장애유형과 주택 노후도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또 서청주로타리클럽과 충북사회복지개발회도 긴급 공사가 필요한 가구에 도움을 줄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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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적정 노임단가 적용하라”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조합원 40여명이 2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집회를 열고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단순 노임단가를 적용하지말고 직무가치에 따른 적정한 노임단가를 적용하라”며 “갑질 불공정 계약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진정한 상생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용역보다 못한 자회사 위탁계약 때문에 항상 저임금과 만성적 인력부족에 시달린다”며 “자회사의 합리적인 위탁계약 개선안을 반영하라”며 “낙찰률이 100% 적용된 노동조합 임금요구안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21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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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의원 “충북문화재단 청사 이전 세금 낭비, 전면재검토해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이유로 현 청사에서 불과 2.5㎞ 떨어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이전 비용 1억5000만원을 비롯해 매년 1억8000만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해야 하며 이 돈은 고스란히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특히 재단이 이전하려는 장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