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도입하자, 은행권에서는 '고신용자 역차별'과 '차주 도덕적 해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신규 차주가 아닌 기존 성실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치로, 고신용자의 저금리 혜택에는
하인천 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쓴 조세희 소설가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3주기 추모의 밤’이 21일 오후 5시 인천도시산업선교회와 '소설가 조세희선생을추모하는 인천사람들' 주관으로 동구 화수동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열렸다.이 자리서 낭독극 연출가인 백인식 씨의 지도 아래 즉석 낭독극이 펼쳐졌다. 『난쏘공』의 노사협의 장면을 소재로 참가자들이 직접 배역을 맡아 참여했다.김명인 인하대 명예교수는 조세희 선생과의 인연과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난쏘공』이 기존의 노동문학·민중문학과는 다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